보건복지부는 27일 소관 법률인 '국민건강증진법',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등 9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법률안별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를 보면, 국민건강증진법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의 금연구역을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미터 이내 구역에서 30미터 이내 구역으로 확대하고 초·중·고교 주변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미터 이내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신설해 아동·청소년의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금연구역 지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2023년 제2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제35조 및 동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부가통신서비스 및 집적정보통신시설 분야 재난관리 의무대상 주요통신사업자를 지정했다고 밝혔다.부가통신서비스 분야 대상사업자는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구글, 메타플랫폼스,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아마존웹서비시즈(AWS) 등 총 7개사이며, 데이터센터 분야는 KT클라우드,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삼성SDS, LG CNS, SK C&C, 네이버클라우드, MS 5673 코리아 등 총 8개사이
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 10시에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기초생활보장 및 그 밖의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됐는데,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540만 964원 대비 6.09% 인상된 572만 9,913원, 수급가구 중 약 73%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올해 207만 7,892원 대비 7.25% 인상된 222만 8,445원으로 결정됐다.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
교육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이하 ‘유보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방안(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을 보면, 유보통합의 비전인 ‘아이행복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실현하는 10대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조기 실현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 일원화를 추진한다. 관리체계 일원화는 보건복지부와 시도, 시군구에서 담당하고 있는 영유아보육 업무(정원, 예산 포함)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안정적인 업무 이관과 서비스 전달을 위해,
정부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2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보험제도 등을 활용한 산업시설 안전관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정부·공공기관을 통한 규제 중심의 안전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관리·감독 기능에 의존도가 높고, 민간영역에서 자율적, 능동적 안전관리를 할 유인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공공 중심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안전관리체계로 체계(패러다임)를 전환하기 위해 안전관리 우수기업에 대한 혜택 부여를 통해 기업의 자발적인 안전투자 유도와 자체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
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국립항공박물관에서 GPS 위치오차 1~1.6m급 항공위성서비스(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 KASS)를 인터넷으로 제공해 위치기반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위치정보서비스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날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위치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를 비롯해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동성아이텍, 엘비에스테크, 아이오티플렉스 등 6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토
27일 국토교통부의 ‘22년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5,144만 명(주민등록인구) 중 토지를 보유한 인구는 2021년 1,851만 명 대비 1.5% 증가한 1,877만 명으로 나타났다.세대별로는 총 2,371만 세대(주민등록세대) 중 62%인 1,470만 세대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60대(29.9%), 50대(22.1%), 70대(19.5%) 순으로 나타났다.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46,445㎢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법인은 7,265㎢, 비법인은 7,817㎢로 나타났다. 개
금융위원회는 민관 합동 관계 기관 회의를 개최하여,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 방안'을 최종 확정해 27일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우리 경제의 잠재 성장률 저하를 막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국 혁신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최근 글로벌 긴축 기조와 경기 둔화 상황에서, 혁신기업 상장 활성화를 통해 모험자본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지켜낼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속도감 있게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술특례상장 제도가 자본시장 투자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영)은 국내 유일의 돔경기장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등 문화공연 개최시 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석 별도 예매’ 규정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공연시 휠체어석 별도 예매’ 규정은 향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등 문화공연 개최를 희망할 경우 공연기획사 등 대관희망 업체가 반드시 휠체어석 별도 예매를 진행해야만 대관 허가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공단은 향후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아이돌 그룹 콘서트를 비롯한 문화 공연시 이 조항을 대관 허가조건에 포함한다. 이번 제도는 서울시설공단 고척스카이돔
병무청(청장 이기식)은 2024년도 입영할 카투사를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9월 20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모집인원은 1,762명이며, 입영계획이 없는 2월을 제외하고, 1월 및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60명, 12월에는 162명을 모집한다.지원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95. 1. 1. ~ 2005. 12. 31. 출생자)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접수일 기준 2년 이내에 일정한 수준 이상의 어학성적을 취득한 사람이다.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나, 지원서 접수 후 10월
금융위원회의 28일 '2023년 2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2023년 6월말까지 총 120.4조원을 회수했으며, 동 기간 중 투입된 공적자금은 총 168.7조원으로 2023년 6월말 누적 공적자금 회수율은 71.4%이다.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2023년 2분기 중 공적자금 회수액은 4,849억원으로, 주로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 등이 취득한 주식의 배당금이다.배당금 세부 내역은 예금보험공사의 서울보증보험 2,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어린이안전교육관리시스템 구축·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어린이안전법') 개정안이 7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그간 시행령에서 규정되었던 시스템 구축·운영 근거를 법률로 상향하고 개인정보 수집근거와 타기관 시스템 연계 근거를 마련하여 어린이안전교육관리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어린이안전법'에 따라 어린이안전교육이 의무화되었지만, 그동안 교육관리시스템의 부재로 교육 실적을 연 1회 수기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6일부터 고령 건설근로자가 간편하게 퇴직공제금 청구할 수 있도록 ‘퇴직공제금 문자 청구’(이하 ‘문자 청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문자 청구 도입으로 별도의 모바일 앱 설치없이 건설근로자는 수령한 모바일 고지문 상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여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만을 거친 후 즉시 퇴직공제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이를 통해 그간 컴퓨터, 앱 설치 등 온라인 플랫폼 사용에 익숙지 않아 온라인 청구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령 근로자가 문자 청구를 통해 간편하게 비대면 퇴직공제금 청구가 가능해진다.아울러 공제회는 문자 청구뿐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농업 분야 고용허가 사업장 외국인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우선 8월까지는 ‘지침위반 숙소 제공 사업장 자진신고’, ‘우수기숙사 인증’(7월 이후 상시신청 가능, 농업 분야)을 진행하고, 9월부터는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고용허가 농업 사업장 4천6백여 개소에 대한 주거환경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1년 1월 이후 지자체로부터 축조신고필증을 교부받지 않은 가설건축물(조립식패널, 컨테이너 등)을 외국인근로자 숙소로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와 27일 '모태펀드 2023년 2차 정시 선정결과'를 발표하면서 약 1.1조원 규모의 42개 ‘벤처펀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2차 정시 출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가 3월 8일에 함께 공고해 각 부처 소관별로 출자 심의를 진행했고, 최종 선정된 ‘펀드’ 규모는 1조 1,433억원이다. 이 중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출자 분야로 선정된 ‘펀드’ 규모는 총 8,298억원으로, 70% 이상을 차지했다.중소벤처기업부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사이에 분쟁을 해결해주는 ‘금융분쟁조정제도’의 처리방식이 개선될 전망이다. 25일 금융위·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사건이 일정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합의권고’ 절차 없이 곧바로 심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7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최근 들어 금융상품이 다양해지고 상품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사이의 분쟁도 늘어나고 있다. ’18년 28,118건이던 분쟁민원 접수 건수가 4년 뒤인 ’22년 36,508건으로 약
국토부 등에 따르면, 역전세로 인해 기존 세입자의 전세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집주인이 전세금 반환용도로 은행권(인터넷은행 제외) 대출을 이용할 경우, 전세금 차액분(기존 전세금-신규 전세금) 등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목적 대출규제(DSR·RTI 등)가 27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 적용된다. 이번 대책은 예상치 못한 전세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세금 반환이 지연되어 주거이동이 제약되거나, 전세금 미반환 위험우려로 인해 불안해하는 세입자들이 원활히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치로서, 되도록 많은 세입자들의 어려움이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개시한 대환대출 인프라와 관련해 26일(수) 16:00 현재까지 대환대출을 통해 상환이 완료된 기존 대출금 총액 기준으로 10,048억원, 건 수로는 총 41,968건의 대출자산 이동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프라 개시 후 총 40영업일간 금융소비자는 은행→은행, 카드사‧저축은행→은행 등 다양한 형태의 대출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출이자를 절감해 온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연말까지 인프라 이용대상을 주담대로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금융결제원‧금융권‧핀테크업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금융협회와 함께 퇴직연금 관련 시장 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336조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 증가함에 따라, 퇴직연금 부담금 납입과 적립금 운용상품의 만기가 특정 시점에 집중될 경우 머니무브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금년중 DB형 퇴직연금의 상황을 점검한 결과, 기업들이 금년에 납입해야 되는 DB 신규 부담금(추정)은 38.3조원 수준으로 이중 25.6조원(66.7%)이 12월에 납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DB 운용적립금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미래 해양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해양수산 분야 대학생 진로·취업교육 프로그램인 ‘해(海)드림!’을 운영하고, 8월 1일부터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해드림 교육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졸업 후 해양수산 분야로 진로 방향을 정하고 취업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9월 중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에 있는 강사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하여 해양수산 분야별 전망과 진출 분야, 직업정보와 채용전형, 취업준비 사항 등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