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의 28일 '2023년 2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2023년 6월말까지 총 120.4조원을 회수했으며, 동 기간 중 투입된 공적자금은 총 168.7조원으로 2023년 6월말 누적 공적자금 회수율은 71.4%이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2023년 2분기 중 공적자금 회수액은 4,849억원으로, 주로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 등이 취득한 주식의 배당금이다.

배당금 세부 내역은 예금보험공사의 서울보증보험 2,653억원, 우리금융지주 92억원(총 2,744억원), 정부가 공적자금으로 국책은행에 출자한 지분에 따른 배당금으로 기업은행 1,540억원, 수출입은행 204억원, 산업은행 360억원(총 2,104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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