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세종시 소재 비타민 K2 제조 업체인 지에프퍼멘텍을 방문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영양성분을 확대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빠른 시일 내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비타민 K2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용하는 것을 내년 3월까지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식약처는 올해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과제'의 일환으로, 제외국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허용되지 않았던 건강기능식품의 영양성분 원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그 첫 사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영상 및 음성 생성 AI 기술로 가상인간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해 주는 ‘KT AI 휴먼 스튜디오(KT AI Human Studio)’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KT AI 휴먼 스튜디오는 복잡한 촬영이나 편집과정 없이 생성형 AI 기술이 창조해낸 다양한 ‘AI 휴먼’ 모델과 보이스를 선택하고, 텍스트 입력만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웹 서비스다. 이는 KT가 지난 2월부터 생성형 AI 전문 기업 씨앤에이아이(CN AI)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추진한 것이다. 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 통계에 따르면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30~50대가 전체 환자 중 24.5%에 달했다. 중장년층이나 젊은 나이에 관절에 무리가 가면 전체적으로 인공관절로 교체하기엔 많은 부담이 따른다.따라서 젊은 환자들에게는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법이 권장된다. 무릎 관절의 일부만 절삭해 부분적으로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부분치환술’이나 절골술 등으로,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의 경우 말 그대로 건강한 부분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건강한 관절을 제거하지 않고 살리기 때문에 기능을 보존할 수 있고 관절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11월 15일 남해와 합천, 25일 진주에서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은 공연분야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하여 문화 소외 지역에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으로, 도민들이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올해는 (사)경상오페라단, CWWNU윈드오케스트라,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 박선희 판소리 연구소, 천율, 풍물패 청음, 선유풍물연구소, 경남심포닉밴드, 경남아트오케스트라, 퓨전국악예술단 연 등 10개 예술단이 선정됐다.지난 10월까지 7개
한국도자재단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3 경기도자미술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쉿! 미술관의 비밀’을 운영하기로 하고 20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2023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 중 하나로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Odyssey of Contemporary Ceramic Art)》와 연계해 진행된다.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10~11세(초등학교 3~4학년)로 3개 기수, 총 30명(1기수당 10명)을 선착순 모집
조선시대 사극을 보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종묘사직’이다. “전하, 종묘와 사직을 잘 보존하시옵소서”와 같은 대사 속에 종묘사직이 등장한다. 종묘는 역대 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직은 잘 모른다. 기자 역시 사직의 의미를 잘 몰랐다. 최근 사무실을 경복궁역 부근으로 옮겼다. 주변 지리를 보기 위해 지도를 보니 엎어지면 코 닿을 지척의 거리에 사직단이 있다. 사직근린공원 안에 자리잡고 있다. 사무실 주소도 사직로에 있고, 조금 더 가면 사직터널이 나오는데, 그 ‘사직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The James Dyson Award 2023)’의 최종 우승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도 일상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총 1,970건의 출품작들이 지원된 가운데, 국제전 우승작과 지속가능성 부문 우승작, 인도주의 부문 우승작이 각 1건씩 선정됐다. 모든 부문 우승작에는 각 3만 파운드(한화 약 4,893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국제전 우승작에는 최초로 한국팀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홍익대학교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 전공을
2018년 초등학습연구소가 전국 초등 학부모 9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예비 초등 학부모의 고민거리 1위는 ‘친구들, 선생님과의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자녀 입학 전 가장 고민했던 것이 무엇이었나요?’를 묻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학부모가 ‘친구, 선생님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 라는 답변을 1위로 꼽은 것이다. 학령기 자녀를 둔 엄마들이 또래관계를 걱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낯가림이 심하거나 소심한 기질이라서 혹은 외동이라서 남들과 어울리는 것이 서툴다고 여기기 때문이다.낯가림과 신중한 기질 탓에
미래가치가 풍부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인기다. 대형 개발 사업, 대기업 입주, 철도 개통 호재 등 지역 부동산 시장을 견인할 수 있는 부동산 상품들은 ‘억’씩 뛴 거래도 속속 나타나며 지역 시장을 리딩하는 모습이다.실제 대형 호재가 발생한 곳은 일대 부동산 시장을 들썩이게 한다. 또한 이러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용인시 처인구의 경우는 산단 조성 발표 직후부터 현재(2023년 3월 27일 기준)까지 34주 연속 상승 중으로 집계됐다.개별 단지 상승 거래도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
제주지역 평생학습 동아리팀의 성과를 나누고 평생학습인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2023년 내일의 평생학습 경연대회’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공동 추진하고 교육청이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로 14~15일 양일간 진행된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이재구 국민대 교수가 ‘인공지능(AI)과 내일의 평생학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도민 4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시대 제주의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권 4개 시도는 1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준비된 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하고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충청권은 2015년부터 4개 시도의 원활한 광역행정 협력과 상생발전 논의를 위해 충청권 상생협력기획단을 운영해 왔으며, 2020년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형성 논의를 거쳐 2022년에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올해 1월에는 이를 전담할 한시 기구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만큼 추워졌지만 식중독균인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도 생존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도 감염력을 유지하며 손 등을 통해 빠르게 전염되는 특징을 지녔다.특히 적은 양으로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겨울철 감염률이 높다.노로바이러스 자연 환경에서 장기간 생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온에서는 10일 정도 생존하며, 영하 20도에서 80도까지 냉동 상태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노로바이러스 주로 오염된 채소, 과일,
강원도의 폐광 지역들이 ‘보존의 가치’를 통해 ‘발전의 희망’을 찾는다.대만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지우펀 마을’은 1971년 완전히 폐광된 광산촌으로 잊혀지는 마을이었지만 탄광과 관련한 지역자원은 물론 그 지역의 계단부터 가옥까지 예전 모습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보존·활용하면서 관광지로써 상권과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찾았다. 옛 광산을 재현하여 관광지로 탈바꿈한 ‘진과스 광부마을’ 또한 방문객 대상으로 한 사금체험과 광부들이 직접 먹었던 도시락을 재현한 관광상품 ‘광부 도시락’ 등 탄광촌의 풍경과 체험의 리얼리티를 재현함으로
전주지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좋은 습관인 다회용기 사용에 앞장서기로 했다.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와 사단법인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올 연말까지 청바지(전주권 대학생연합봉사단)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하는 ‘용기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전북대와 전주대, 전주비전대, 예수대, 우석대, 전주기전대, 한일장신대 등 전주권 7개 대학 연합봉사단 회원 1000여 명과 현재
인천광역시가 도시균형발전과 최신 지능형 융복합 도시건설을 위한 혁신적인 중장기 정책 방향 등이 담겨 있는「2029년 인천광역시 스마트도시계획(5개년)」을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수립하고 세부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그동안 인천시는 스마트도시 국토부 수준 평가를 통해 스마트도시 국가인증도시(2022년 9월)로 선정됐으며, 스마트도시건설사업 가이드라인(6차)을 개정·배포(2023년 7월)하는 등 스마트도시건설 사업 활성화와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또한 인천시는 스마트서비스 28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에 있는데, 국토
폐 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서 만든 업사이클 주얼리가 출시됐다. 패션 주얼리 기업 나라(대표 최명식)는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지구와 사람 모두에게 가치 있는 주얼리를 개발, 출시한다고 밝혔다.나라는 2007년에 창업한 패션 주얼리 제조 및 도소매 기업이다. 남대문 시장에 도매 매장을 운영하면서 코팅기술, 진주 생산기술, 도금 변색방지 기술 등 패션 주얼리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 하이서울어워즈에서 우수상품으로 5가지 주얼리 제품이 선정된 바 있다.나라가 론칭한 주얼리 브랜드 알록(alloc)은 자
중국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 수입 제품이 계속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자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닷컴이 중국 연례 온라인 쇼핑 축제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기간의 쇼핑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90년대와 2000년대 출생 소비자가 자국 브랜드 제품 구매의 약 62%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해외 현지 특산품을 판매하는 국가관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수입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슈퍼마켓은 총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징둥닷컴의 데이터에 따
전 세계의 어린이 3명 중 1명은 심한 물부족, 또는 극심한 물부족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고 유엔 국제아동기금( 유니세프. UNICEF)가 13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보고서를 발표했다."기후변화 어린이"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 물을 구할 수 있는 양도 감소하고 있는데다 마시기에 부적절한 식수와 위생 서비스의 2중고로 인해 무려 7억 3900만명의 어린이가 점점 더 큰 위험에 처해있다"고 밝혔다.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 기후변화로 인해 어린이들은 더 참혹한 고통을 받고 있다.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오염된 공기와
치아 배열이 불규칙하고 덧니, 돌출입, 주걱턱 등 부정교합이 있다면 발음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치아 관리가 어려워 충치나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미관까지 해친다. 이에 치과를 방문해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치아교정은 교정장치를 활용해 물리적인 힘으로 치아를 이동시켜 비뚤어진 치아 배열을 개선하고 부정교합을 바로잡는 치과 치료다. 부정교합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수 있으므로 나이에 관계없이 치아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다만 치아교정은 길게 2년 이상의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겉
국립암센터가 14일 연구동 대강의실에서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돌봄사업인‘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국립암센터와 고양특례시가 협력하여 진행한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은 기존 원내에서 진행한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프로그램인‘늘봄텃밭 프로그램’,‘원예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새로 신설된 병원 밖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계절 텃밭농사 기술 습득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치유농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 점이 특징이다.프로그램은 참가자와 도시농업 전문가가 함께 뿌리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