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한복 디자인 브랜드 '단하주단'의살롱쇼, 2019 조선 순백의 정원에 이로운넷이 다녀왔습니다.'김단하 대표'가 전하는 한복과 업사이클링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단하 살롱쇼 기획 계기?김단하 대표(이하 김): 저희도 사실은 그냥 패션쇼 같은 개념으로 저희가 만든 옷을 선보이고 싶었는데일반적인 런웨이 패션쇼 같은 경우에는 훅 지나가면 끝이잖아요 그게 너무 아까운거에요저희는 진짜 관객들이 조금 더 가까이서 살펴보고 좀 더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그러한 쇼를 기획하고 싶었습니다.준비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업사이클링 한복 브랜드 '단하주단'이 한복 쇼를 연다. 단하주단은 오는 9일 서촌 카페 '풍류관'에서 한복 쇼 '2019 : 조선 순백의 정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부는 오후 2시부터 5시, 2부는 6시부터 9시까지 이어진다. 이날 선보일 한복은 100% 중고 웨딩드레스로 만들어졌다. 단하주단은 고등학교 동창인 김단하 대표와 임우정 디렉터가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브랜드다. 단하주단의 한복은 길이가 짧고 입기 편리한 현대식이다. 김 대표는 궁중복식연구원에서 전통복식명인(名人)에
“새활용 제품 샘플은 많이 만들어뒀어요. 하지만 소비자들은 아직 새활용(업사이클링upcycling) 자체를 잘 몰라요. 적정한 가격 책정조차 어렵습니다.”중고한복, 웨딩드레스 등 옷장에서 잠자는 원단으로 한복과 전통 디자인 소품을 만드는 ‘단하주단’의 김남경 대표의 토로다. 새활용은 더 이상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것에 새로운 쓸모를 부여하는 것으로 단순 재활용 개념과는 다르다.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 새활용 산업 규모는 20억 원 미만에서 2017년 250억 원으로 성장했다. 기업 수도 20여 개에서 170여 개로
소비 만능시대. 쉽게 사고 버리는 탓에 지구는 온갖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폐기물도 잘 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된다. 쓰임을 다해 버려진 물건들에 새 숨을 불어넣는 신기한 새 활용 세상을 소개한다.좋아하는 일과 의미있는 일 모두를 실현하는 창업은 모두가 꿈꾸지만 쉽지 않다. 온라인 한복 대여점에서 일하던 김단하 씨가 좋아하는 것은 줄곧 한복이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그는 미국, 유럽, 동남아, 인도로 여행을 떠날 때마다 한복을 직접 만들어 입고 다녔다. 한복여행 동반자인 고등학교 친구 임우정 씨도 자연히 한복의 매력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