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에서 이웃과 더불어 사회적경제로 살아가기를 표방하는 같이살림 프로젝트 사업이 서울 관악구 관악산휴먼시아 1·2 단지에서 2019년 1차에 이어 2020년에 2차로 실시됐다.2019년에는 친환경 아파트라는 의제 아래 친환경 세제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미생물) 교실 등을 활성화해 시제품을 만들어 아파트 주민과 나누는 활동을 했다. 2020년에는 사회적경제 생활서비스 확충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층 더 활발한 사업으로 같이살림 프로젝트를 꽃피우는 시간이었다.단지 내 주민들의 공통된 의제
‘2020공동주택 같이살림 사례 공유회’가 지난 12월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열렸다. 같이살림에 참여한 서울시 29개단지 주민대표, 코디네이터, 같이살림 광역지원단 등이 참석했다. 공동주택 같이살림은 공동주택에 함께 살고 있는 우리 이웃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이를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같이 해결해 더 나은 시민의 살림을 만드는 사업이다. 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주민들이 이웃을 위해서 함께한 성과를 공유회에서 되짚었다. 공유회는 서울시 서성만 노동민생정책관 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9개 단지 현장을 연결하는
성동구 금호동에는 5호선 신금호역과 응봉근린공원 사이에 5년 전 들어선 아늑한 아파트가 있다. 마법같은 조경으로 입소문이 난 신금호파크자이아파트이다. 직주근접의 초역세권 신축으로 젊은 맞벌이·영유아 세대를 중심으로 입주자들이 구성되면서 다른 신축 아파트들이 그러하듯, 이곳 역시 처음에는 새로 이주한 아파트 단지의 주변 정보도 필요로 하고, 특히나 젊은 부부들이 많이 입주하여 교육과 육아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제대로 된 입주민 공동체가 자리를 잡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적극적인 엄마들을 중심으로 초기 모임이 형성되었으며, 공동 육아에
지난 11월 마지막 금요일 아침, 신촌에 있는 한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교육학원에서 ‘루센상회’ 임원들이 모두 모였다. 이곳은 래미안루센티아아파트(이하 루센티아아파트)의 루센상회 카페테리아 창업을 위한 실습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이다.올해 같이살림프로젝트 1단계에 참여한 루센티아아파트의 프로젝트명은 '루센상회'다. 아파트 단지 내의 커뮤니티센터 내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여 주민들 교류의 허브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운영위원 7명, 단지주민참여자 18명 정도로 이루어진 루센상회 사람들은 아직 카페나 꽃집의 운영경험이 없다. 이번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