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사회적경제기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매출이 하락했고, 폐업을 고려하는 기업도 생겼다. 하지만 사회적경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용조정제로 선언’을 했고, 고용조정연대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펀딩을 진행했다. 어쩔수 없이 마주한 위기를 사회적경제기업은 ‘협동과 연대’ 정신으로 이겨내고 있다. 이 사회적경제기업 중 여행·관광, 문화·예술, 교육, 돌봄, 제조, 후원·기부, 크라우드펀딩 분야의 2020년 상황과 2021년 운영 전략을 들어봤다.주변에 창업을 시작하거나 준비하는 사람을 적지 않게 볼
지난 월요일 대구 모 지역의 교육연수원에 160명의 경증 확진자 치료를 위한 임시 병원이 마련됐다. 연수원 주변으로 “우리 동네에서 치료 잘 받고 가세요!” “완쾌를 기원합니다!” 등 확진자들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었다. 내가 몸담은 사회적경제 협의체에서도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 동구에 있는 사회적기업 ‘동행’ ‘빅핸즈’ ‘반반’ 등이 확진자들과 의료진들을 위해 사회적경제 생산품을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이뿐만이 아니다. 여행업을 하는 사회적기업 ‘공감씨즈’에서는 대구로 자원봉사를 하러 온 의료진들에게 무상으로 게스트하우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