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협동조합(이사장 박 경)은 이달 26일 대전 동구에 있는 청춘다락에서 ‘전국 지역화폐 네트워크 창립총회 및 기념포럼’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화폐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연구원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유승민)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온·오프라인 합쳐 100여명의 지역화폐 관계자와 활동가, 일반 시민들이 참여했다.지역화폐 네트워크 창립에는 ▲관저공동체연합(대전 관저) ▲홍성지역화폐거래소 잎(충남 홍성) ▲광진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서울 광진)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경기 남양주) 4개 단
기본소득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초당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기본소득을 정의하는 법률 제정은 초기 상태다. 국회 법안 발의를 통해 처음부터 설계하고 있는 단계다. 실제 21대 국회에는 총 5개의 기본소득 관련법안이 발의돼있는데, 정당 구성도 다양하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의원들이 대표발의했다.28일에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의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 특별세션 1-2에서 ‘기본소득 입법, 현실전망’을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국회 기본소득연구포럼이 주최한 이번 세션에서는 현재 발의된 법안의 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이라며 “대한민국이야말로 기본소득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28일 개막한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류가 맞이한 극한의 상황은 역설적으로 기본소득에 대한 확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지난해 대한민국에서는 일시적이나마 1차 재난지원금의 이름으로 기본소득이 시행됐고 경기도는 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박람회 주요 일정과 콘텐츠를 사전에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이 1일 문을 연다. 2021 기본소득 박람회 온라인 전시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온라인 전시관 아이콘을 클릭해 입장할 수 있다. 전시관은 3D 가상 전시관 형태로 구성된다. 관람객이 가상공간에 마련된 전시관을 직접 둘러보면서 영상과 패널, 카툰, 자료집 등 다양한 형태로 마련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가상전시관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는 접
대전시가 지역화폐 ‘온통대전’에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정책사업을 발굴 및 확대한다.시는 이달 4일 52만의 앱 가입자와 플랫폼을 활용한 온통대전 연계 사업을 제안하는 회의를 열고, 각 실·국에서 추진할 28개 사업을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발굴된 사업은 ▲기존 현금, 문화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던 예산을 온통대전으로 지급하는 정책수당 사업 16건 ▲시민참여형 마일리지 연계 사업 5건 ▲온통대전몰 등 플랫폼 활용 사업 7건 등이다.건강걷기, 헌혈장려, 공영자전거 마일리지 등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현
대전시는 11일부터 ‘지역서점 활성화 및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도서 캐시백 지급’ 사업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민은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으로 월 10만원 한도에서 도서를 구매하면 20% 수준의 캐시백(월 최대 2만 원)을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시작됐으며, 대전 시민들의 호응으로 지역서점의 매출액이 사업 전보다 4.8배 상승하는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시 측은 밝혔다. 또 올해 시민참여 예산 분야 1위 사업으로 채택돼 다시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대전에 주소를 두고 사업자등록상 업종이
대전시는 소상공인 가정 및 취약계층 아동 4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을 위해 7일 ‘온통대전 온통희망 장학금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시는 지역화폐 '온통대전' 운영대행사인 하나은행,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장학 사업을 진행한다.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정태희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등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가정 및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
[편집자주]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 시대의 대안으로 기본소득이 급부상했다. 국내에서도 기본소득을 둘러싼 논쟁이 활발하다. 기본소득론자들은 다양한 모델과 실현방안을 제시하고 있고, 반대론자들은 기본소득보다 나은 대안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로운넷은 새시대에 맞는 모델이 무엇인가 돌아보기 위해 대표적인 기본소득 찬반론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국책연구원의 보고서 하나가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연)은 지난 15일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역화폐
국내 최초로 기본소득 마련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16일 전국민에게 매달 최소 3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기본소득법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6월 정치권에서 기본소득 논의가 화두로 떠오른지 3개월만이다. 조정훈 의원은 법안을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및 자동화 기술의 발달, 양극화의 심화로 다수의 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소득 양극화와 인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내수를 진작시키고 공유자원과 공공의 기여에서 나오는 부를 분배하고자 한다”는 제안이유를 밝혔다.기본소득법은 2022년
지역화폐는 특정 지역에서만 소비되는 화폐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정부 1차 긴급재난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역화폐로 지급되면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러한 지역화폐와 기본소득이 결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2일차인 11일에는 전 세계 11개국, 27명의 석학이 모인 가운데 ‘제2회 경기도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펼쳐진 세션4 ‘기본소득, 지역화
코로나19 이후 전 국민 또는 지역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통해 ‘지역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역화폐(local currency)란 국가의 공식화폐와 달리 특정 지역 내에서 제한된 구성원들 간에 합의를 통해 통용되는 화폐를 말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역화폐 발행 지자체 수와 발행액은 2018년 66개 3714억원에서 2019년 177개 약 2조 800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에는 지역화폐가 199개 지자체로 확대돼 연간 총 3조원 규모가 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지역화폐가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살리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를
경기도가 일용직 노동자 등 취약노동자의 코로나19 의심 증상 시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1인당 23만원씩 지급한다.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지원’을 추진, 6월 15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 발표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취약노동자 및 행정명령대상 영세사업자 지원방안’의 일환이다. 지금까지 일용직 노동자는 일당이 생계와 직결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쉽게 검진을 받기 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법을 밝혔다. 경기도 재난기본은 경기지역화폐카드와 신용카드 혹은 선불카드를 통해 지급된다.지급 방법 1. 경기지역화폐카드·신용카드(온라인)지역화폐나 신용카드 사용자는 4월 9일 열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경기 도민임을 인증하고, 재난기본소득을 받고 싶은 자신의 지역화폐 카드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신청이 완료되면 경기지역화폐카드는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승인 완료 문자와 함께 10만원이 충전 된다. 이후 경기지역화페카드를 사용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워진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지급’을 하겠다고 나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소상공인?저소득층?비정규 근로자 등 취약계층 일부를 대상으로 차등 지급하거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모든 가구에게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이 발표됐다. 1인당 10만원부터 가구당 100만원까지 지원 금액도 천차만별이다.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서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대국민 직접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재난극복위원장은 “
경기도가 1326만 도민에게 소득과 상관없이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서울시, 경상남도 등에서 중위소득 이하 시민 일부에게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과 달리, 전 도민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주요 지자체가 기본소득 도입을 결정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구체적 논의가 나올지 이목이 집중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맞은 역사적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을 밝혔다. 도는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원씩, 4인 가족일 경우 40만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2020년 부산시 경제 키워드인 ‘경제혁신’과 ‘민생활력’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민관의 경제 관련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관 합동 경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청,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부산상공회의소, 금융기관 등 지역경제 관련 기관 대표자들을 비롯해 부산시 경제 관련 실·국장, 산하 출자·출연기관장 등 35명이 참석했으며,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경제활력의 추진
대전 지역화폐협동조합들이 뭉쳐 지역을 살리는 소비생활에 본격 나선다. (가칭)지역화폐협동조합 발기인회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소셜캠퍼스온 대전)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역화폐협동조합은 대전지역 13개 사회적경제조직, 시민단체 및 기관이 지난 8월 22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만든 조직으로, △민간중심 연대와 협동을 통해 호혜소비 확장 △지역소득으로 순환하는 지역소비 △사람중심 지역경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참여조직은 △사단법인공공 △한살림대전생활협동조합 △과학기술연결플랫폼사회적협동
#. "30년 동안 기본소득을 연구하면서도 모국인 영국에서는 아직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경기도 수원에서는 청년 기본소득을 첫 시작으로 추진하고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소득은 경제적 측면과 아울러 사회 전반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 애니 밀러(Anne Miller) 영국 시민소득 트러스트 의장(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공동설립자)#. "기본소득이 세계에서 관심받는 이유는 경제적 불안, 실업 등자본주의에 대한 유일한 해답이기 때문이다. 부유한 국가에선 부나 돈이 충분해도 일부에 의해 부가 독점되고 있다. 생각의 관점을 바꿔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경제를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과제의 하나로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천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회적경제, 특히 공유경제에 천착하는 것도 이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올 9월 경기연구원 제13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한주 경기연구원 원장의 일성이다. 그는 경제 정책을 고민하는 정책입안자 위치에서 사회적경제를 일찌감치 고민했던 사람이다. 경기도 주요 정책 설계를 할 경기연구원 원장으로 부임하면서 경기도 여러 정책과 행정에 사회적경제를 스며들게 하면서 변화를 불러올 사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지
협동경제로 사회혁신을 꿈꾸는 전국 마을활동가 200여명이 광주에 모였다.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주관으로 광주광역시,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광주광역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5?18기념재단이 후원한 ‘2018 전국마을론컨퍼런스’가 지난 8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개최되었다.3회째 맞는 올해 전국마을론컨퍼런스는 '협동경제로 마을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마을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마을경제의 사례를 공유하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