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화폐 네트워크 창립총회가 26일 대전에서 열렸다. /제공=지역화폐협동조합
전국 지역화폐 네트워크 창립총회가 26일 대전에서 열렸다. /제공=지역화폐협동조합

지역화폐협동조합(이사장 박 경)은 이달 26일 대전 동구에 있는 청춘다락에서 ‘전국 지역화폐 네트워크 창립총회 및 기념포럼’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화폐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연구원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유승민)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온·오프라인 합쳐 100여명의 지역화폐 관계자와 활동가, 일반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역화폐 네트워크 창립에는 ▲관저공동체연합(대전 관저) ▲홍성지역화폐거래소 잎(충남 홍성) ▲광진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서울 광진)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경기 남양주)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지역화폐 네트워크는 각 지역 마다의 독특성을 서로간에 배우며 소통을 활발히 하고 기술적인 도움을 주고 받음으로 지역화폐를 통한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서 개최된 기념포럼에서는 지역사회 관점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역할 제고 방안 모색, 각 단체별 지역화폐 활동 현황 공유 및 상호 교류 촉진 효과, 지역화폐 활동 성과 및 한계점 조명을 통한 개선 방향을 탐색했다.

지역화폐협동조합 박경 이사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화폐를 통해 민, 관, 소상공인, 소비자가 공동체를 형성하고 부의 역외유출을 막는 효과를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전국 지역화폐 네트워크와 교류하고 현황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