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에 애정을 갖고 일하는 청년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일의 의미'를 찾는 청년들이 모여서 고민을 나누기 시작했다. 중간지원조직,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분야도 다르고 연차도 다른 청년들은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발견했다. 내친 김에 사회적경제에 대한 의문을 담아 '왜요레터'를 발행하기로 했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노동환경, 전문성, 일의 진행 방식, 젠더, 정치 등을 주제로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은 이들 청년의 고민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려고 [옛날 사
‘사회적경제? 좋네. 아니, 좋은 거 맞나? 좋은 것 같은데 이건 뭔가 아닌 것 같은데. 그런데 재밌어. 곰곰이 생각해보니 짜증스럽네. 어라, 오늘은 계속하고 싶네. 내 마음은 뭘까...?’사회적경제에 애정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 특히 청년들이라면 이런 생각에 반복적으로 빠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일에는 부침이 있기 마련이다. 사회적경제는 청년들을 쉽게 일희일비하게 만든다. 사회적경제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 역시 일하면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생각의 굴레에 여러번 빠지는 중이다. 그래서 취재를 다니며 기자와 비슷한 고민의 결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