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두 번째 해가 밝았다. 의원들은 지난 국회에 회기 만료로 자동 폐기된 법안들을 재발의하고, 새로운 법안도 내놨다. 개원 후 발의됐지만 계류 중인 사회적경제 관련 법안들을 이로운넷이 정리했다.“법 없어 안 된다는 말 이제 그만” 지원 근거 돼줄 법들첫째로 사회적경제 영역의 ‘숙원’인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이 있다. 7년째 계류 중이다. 모법이 없어 지자체 조례로만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과 사업이 운영돼왔다. 지금 총 70명의 의원에 의해 5개 법안이 같은 이름으로 발의 돼있다. 이중 국민의힘은 한 명도 없다. 지난해 11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상호성, 연대 등 협동조합의 정체성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개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지난해 3월 개정됐던 '제5차 협동조합 기본법 개정안'에서 미비점으로 지적되는 이종(異種)협동조합 설립대상 확대 및 우선출자 한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세계협동조합의날을 맞아 15일 국회에서 열린 '2020 협동조합기본법 개정의 의미와 과제' 토론회에서 강민수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정책위원장은 주제 발제를 통해 협동조합법 제정부터 지난 국회에서 이루어진 5차 개정까지 경과를 짚
1.“2019년 4월 11일은 여성이 드디어 시민으로 인정된 날” -여성학자 권김현영‘낙태죄’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날여성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2.“여성이 자신의 임신을 유지 또는 종결할 지 결정하는 것은 스스로 선택한 인생관·사회관을 바탕으로 내린 전인적(全人的) 결정” -헌법재판소 판결문‘여성의 자기결정권’에 손을 들어준 이번 결정은 한국 여성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3.‘66년’1953년 형법 제정 당시 낙태를 범죄로 규정한 뒤죄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입니다.?형법 269
정부가 지원하는 ‘여성기업’의 인정 범위에 여성이 소유하고 경영하는 협동조합이 포함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이에 따른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이번 개정에 대해 “여성기업의 인정범위에 여성이 소유하고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을 포함시켜 여성기업 지원사업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협동조합의 형태를 통한 여성의 기업 및 경제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부터 시행 중인 ‘여성기업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