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싼야=신화통신) 중국이 향과 맛 모두 일품으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아프리카 커피와 기술 협력 강화에 나섰다.최근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시에서 '제2회 중국-아프리카 농업 협력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 발표된 '중국-아프리카 농업 과학기술 혁신 연맹 이니셔티브'와 '중국 커피∙캐슈너트∙코코아∙바닐라 주요 기술 표준' 등은 중국과 아프리카가 커피 기술·산업사슬·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아프리카는 커피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으며 하이난은 중국의 최초 커피 재배지 중 하나다.
(중국 창사=신화통신) 후난(湖南)성 장자제(張家界)의 관광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17일 오전(현지시간) 기준 후난성 장자제시 톈먼산(天門山) 관광지의 누적 방문객 수는 500만 명을 돌파하며 2019년 기록한 연간 관광객 수인 474만 명을 뛰어넘었다.장자제시 융딩(永定)구 남쪽에 있는 톈먼산은 산에 뚫린 동굴 때문에 '무릉지혼(武陵之魂)'으로 불린다. 톈먼산은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과 기이한 돌·나무 때문에 중국에서도 유명 산악 관광지로 통한다. 톈먼산 관광지는 지난 2005년 9월 개장 후 누적 3천7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팔레스타인 가자=신화통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캠프에 있는 학교를 공습해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가자지구 북부 인도네시안 병원 관계자는 이번 공습으로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위독한 부상자도 많으며 잔해에 깔린 사람도 상당수라고 밝혔다.한편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7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의 난민캠프를 수차례 공격해 수백 명에 달하는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피롤리 정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이 끝난 후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언론의 질의에 답하며 회담 내용을 소개했다.왕 위원은 두 정상이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중·미 관계와 관련된 전략성∙전국성(全局性)∙방향성 문제와 세계 평화 및 발전를 둘러싼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안정적 개선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전면적으로 설명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스스코 피롤리 정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미 정상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전략성∙전국성(全局性)∙방향성 문제 및 세계 평화 발전과 관련 있는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시 주석은 지금 세계는 100년간 전례 없는 대변혁을 겪고 있다면서 중∙미 양국 앞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는 단결과 협력을 강화해 손잡고 글로벌 도전에 대처함으로써 세계 안보와 번영을 촉진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
(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 방위군이 가자지구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 안에서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운동(하마스)의 작전지휘통제본부와 군사 장비 등을 발견했다고 15일 저녁(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했다. 반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를 부인했다.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알시파 병원에서 하마스에 대한 정밀·표적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병원 건물에 진입하면서 팔레스타인 무장 대원 몇 명을 사살했다고도 전했다.성명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알시파 병원의 한 구역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하마스의 군사 장비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병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이 올 9월 말 기준 누적 1억500만㎾(킬로와트)를 기록했다.14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농촌 지역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 설비는 500만이 넘는 가구의 에너지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중국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의 신규 설비용량은 3천298만㎾로 전체 설비용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한편 농촌 지역 가정용 태양광 발전 설비 옥상 설치 가능 면적은 273억㎡에 달해 8천만 가구 이상의 에너지 사용을 충족시킬 수 있다.
(베이징=신화통신) 유엔이 연료 부족으로 가자지구 구호 활동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필립 라자리니 집행위원장은 "가자지구 연료가 고갈돼 이곳의 인도주의적 활동이 중단될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연료가 공급되면 이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군사용으로 사용할 것을 우려해 한동안 연료 공급을 차단했었다.한편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사담당 기구인 코가트(COGAT)는 15일(현지시간) 디젤유 2만4천L(리
(베이징=신화통신) 가을이 되자 베이징 중축선(中軸線)의 오래된 문화재 건물과 형형색색의 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총 길이 7.8㎞의 베이징 중축선은 북단 중구러우(鐘鼓樓)를 시작으로, 남쪽으로 완닝교(萬寧橋)·징산(景山)·고궁·돤먼(端門)·톈안먼(天安門)·와이진수이교(外金水橋)·톈안먼(天安門)광장 및 건축군, 정양먼(正陽門)·중축선 남단도로 유적지를 거쳐 최남단 융딩먼(永定門)까지 이어진다.7세기가 넘는 역사를 지닌 베이징 중축선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도시 발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3년
중국 시짱(西藏)자치구와 네팔을 잇는 새로운 육로 통상구가 13일 개통됐다.정식 명칭은 리쯔(裏孜) 통상구로 장무(樟木), 지룽(吉隆), 푸란(普蘭)에 이은 시짱의 네 번째 통상구다.시짱 르카쩌(日喀則)시는 오랫동안 중국과 네팔의 곡물·소금 무역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이번 중바(仲巴)현에 개통된 리쯔 통상구는 르카쩌시의 최대 통상구로 총 4억 위안(약 724억원)이 투자됐다.이번 리쯔 통상구 개방에 대해 왕팡훙(王方紅) 르카쩌시 시장은 시짱의 전면 개방과 중국-네팔 간 통상 협력 강화 등 부분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 수입 제품이 계속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자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닷컴이 중국 연례 온라인 쇼핑 축제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기간의 쇼핑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90년대와 2000년대 출생 소비자가 자국 브랜드 제품 구매의 약 62%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해외 현지 특산품을 판매하는 국가관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수입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슈퍼마켓은 총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징둥닷컴의 데이터에 따
(팔레스타인 가자=신화통신)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산하 무장조직인 알 카삼 여단은 13일 밤 성명을 통해 5일간 인도적 휴전을 조건으로 억류 중인 여성과 어린이 최대 70명을 석방할 수 있음을 중재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성명은 카타르 중재측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질 석방에 관한 합의를 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여성과 아동을 풀어주는 대가로 이스라엘에 억류된 팔레스타인 여성과 아동 275명을 석방한다는 내용이다.앞서 지난 10일 이스라엘 언론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교환을 위한 협
(스위스 제네바=신화통신) 유엔인구기금(UNFPA),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세계보건기구(WHO) 등 유엔(UN) 산하 기구와 국제기구가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병원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을 종식시킬 긴급 국제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라일라 베이커 UNFPA 아랍지역 디렉터, 아델 호도르 UNICEF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사무소 대표, 아흐메드 알 만다리 WHO 동부 지중해 사무국장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가지시티와 가자지구 북부의 알시파 병원, 알란티시 소아병원, 알 쿠드스 병원 및 그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창장(長江)을 통한 수상 화물 물동량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관계자는 "올 3분기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 바이양(白洋)항의 물동량은 78만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했다"며 "특히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88% 늘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중국 교통운수부 창장항무관리국에 따르면 올 1~3분기 창장 간선항구의 물동량은 28억2천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다. 컨테이너 처리량은 1천932만TEU로 7% 확대됐다.류량(劉亮) 창장항무관리국 국
(팔레스타인 가자=신화통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지난달 7일 분쟁이 시작된 이후 1만1천18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사망자 중 어린이는 4천609명, 여성은 3천100명이며 부상자는 2만8천여명에 이른다고 이스마일 알-타와브테 가자정부 언론국 책임자가 시파 의료단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알-타와브테는 이스라엘의 공격과 발전기 가동에 필요한 연료 부족으로 가자지구의 병원 22곳과 보건소 49곳의 운영이 중단됐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스라엘이 시파 의료단지의 중환자실, 수술동, 산
(팔레스타인 라말라=신화통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점령에 대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이 가자지구는 분리될 수 없는 팔레스타인의 일부분이라면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점령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아바스 대통령은 이날 야세르 아라파트 전 수반 19주기 추모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침략'을 중지하고 의료·식품·물·전력·연료 등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지급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그는 팔레스타인 국민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단결해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CIIE에 6차례 참가한 현대자동차는 매년 전시부스의 메인 위치에서 '수소를 주입하면 물을 배출'하는 수소연료전지차를 선보였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수소연료트럭 '마이티'와 수소연료버스 '폴스타'를 처음 선보여 많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인용일 현대차중국투자유한공사(HMGC) 브랜드매니지먼트실 실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CIIE 덕분에 수소연료전지차 사업이 중국에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며 "전시품이 상품이 되는 과정에서 현대차도 CIIE 참가업체에서 대(對)중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는 기
(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 방위군이 9일 밤(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휴전은 없을 것이지만, 민간인을 위한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전술적이고 국지적인 일시 중단'을 단행했다"며 이는 시간과 지역적으로 제한적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민간인들에게 인도주의적 통로를 제공하고 있고 그들은 임시로 남쪽의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주해 인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밤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인질을 석방하지 않는 한 휴전은 없을 것이라고
상하이서 열린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참가업체들이 최첨단 전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중앙전면심화개혁위원회 주임 주재로 7일 오후(현지시간) 중앙전면심화개혁위원회 제3차 회의가 열려 '자연독점 분야 감독·관리 체제·메커니즘 완비에 관한 실시 의견' 등을 심의·통과했다.시 주석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아름다운 중국 건설은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중요한 목표로 오는 2035년까지 아름다운 중국 목표를 기본적으로 실현하는 데 닻을 내리고 오염 방지·퇴치를 지속적으로 심도있게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