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국가우주국(CNSA)이 중국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6호가 올 상반기에 발사될 예정이라고 10일 발표했다.중국국가우주국에 따르면 창어 6호는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우주발사장으로 옮겨졌으며 후속 계획에 따라 발사 전 각종 테스트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중국국가우주국은 우주발사장 시설 상황이 양호한 편이며 준비 작업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의 모든 기술적 진보는 인류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청정 수소가 모두를 위해, 모든 것에 에너지로 쓰이며,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겠습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 행사에서 수소 에너지 생태계 및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혁신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2년 만에 복귀한 현대차는 이번 행사의 주제를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모습을 드러냈다.지드래곤은 개막 첫날 오후께 행사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 도착, 현장을 둘러 봤다.그는 삼성전자가 마련한 전시 부스에 10분간 머물며 신제품을 직접 관람했다. 투명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AI(인공지능) 동반자 로봇 '볼리' 등 주요 제품을 보며, 헤드셋을 쓴 채 삼성전자 직원의 설명을 들었다. 스피어는 지난해 9월 오픈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공연장이다. 내·외
'아기상어 키즈월드'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TV 전용 서비스로,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184개국에서 7개 언어로 제공된다. 언어 학습, 숫자 개념 인식 및 연산, 생활 습관 형성, 인체와 우주 지식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LG전자 웹OS의 글로벌 앱 형태로 대형 TV 화면에 최적화된 UI/UX를 적용했으며, LG 올레드 TV를 비롯해 웹OS 4.0 이상을 탑재한 LG TV에서 이용할 수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콘진원이 지원하는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 데모룸에서는 ▲미디어 가공·콘텐츠 품질 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 등 SK텔레콤 핵심 AI 기술을 소개한다.SK텔레콤이 지난해 11월 검증에 성공한 액침냉각 기술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의 AI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노하우 등 SK그룹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을 풀 스택으로 제공하는 고
보잉 737 맥스9 여객기에 대한 안전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지난 5일 미국 알래스카항공의 1282편 보잉 737 맥스9 여객기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를 출발해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로 비행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륙 후 얼마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해 비상착륙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74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 미국 언론은 여객기 좌석 옆 동체 측면이 파손된 것을 찍은 승객의 사진을 공개했다.세계 여러 감독관리기관과 항공사가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잇따라 보잉 737 맥스(M
(베이징=신화통신) 최근 열린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실버경제의 발전과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과 조치를 모색했다. 회의는 실버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인구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사회 양로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서 각종 경영 주체와 사회 조직의 역할을 명시했다고 짚었다. 또한 시장화∙사회화된 실버경제 시장 메커니즘 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해 실버경제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중국 국가통계국의 통계에 따르면
올겨울 중국에서 빙설 관광이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쑹화장(松花江)에 떠오르는 열기구, 소피아 대성당 상공에 걸린 달 모형...빙설 관광 성수기를 맞은 하얼빈(哈爾濱)은 올겨울 중국 최고의 관광 도시로 꼽힌다.관련 통계를 보면 신정 연휴 하얼빈의 관광 열기는 전년 동기 대비 240% 폭등했다. 빅데이터 추산에 따르면 하얼빈 전체 관광객 수가 3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어섰으며 관광 총매출이 59억 위안(약 1조797억원)에 달했다. 모두 사상 최고치다.인터넷상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미국 주요 도시 공실률이 1979년 집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무디스 애널리틱스가 분석했다.8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미국 전역 오피스 공실률이 19.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1년 전 18.8%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2021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분기별 증가율을 보였다. 1986년과 1991년 기록한 종전 최고치 19.3%보다도 높은 수치다.공실률 상승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가 보편화되는 등 근무 형태가 변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네덜란드 헤이그=신화통신)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29일(현지시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이스라엘을 집단 학살 혐의로 제소했다.ICJ에 따르면 남아공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해 종족 학살을 시행했다며 이는 유엔의 '제노사이드조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남아공의 이러한 행동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ICJ에 남아공의 소송을 기각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을 공격한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에게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의 고통에 대한
(베이징=신화통신) 신화통신이 올해 세계 10대 뉴스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1.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 변혁 가속화지난 1월 AI 앱 ChatGPT의 월 활성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러한 혁신적 도구는 콘텐츠 생성과 같은 작업에서 발군의 성능을 보여줬다. 다수 국가의 테크 대기업들은 AI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제품과 AI의 응용∙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중요한 구동력인 AI는 여러 산업의 재편을 가속화할 수 있는
(파리=신화통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가자지구의 민간인 대량 사상과 해당 지역 주민이 직면한 인도주의적 비상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실)이 27일 밤(현지시간) 전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필요한 원조의 시급성과 항구적 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프랑스는 요르단과 협력해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적 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마크롱 대통령은 또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중국 톈진=신화통신) 톈진(天津)시 허둥(河東)구 실버경제산업단지가 26일 오픈했다. 이는 실버경제에 초점을 맞춘 톈진시 최초의 산업단지다.쥐스위안(鞠世媛) 톈진시 허둥구 민정국 국장은 톈진 스마트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산업 공급사슬 클러스터를 건설해 양로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쥐 국장은 "캉양 관련 대학 및 학술기관과 연계해 실버경제산업연구원을 개설하고 양로산업 빅데이터 응용, 프로젝트 자문, 클라우드 기반 자원 공유 및 업계 이론 연구 등을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사회에 빅데이터 응용 시나리
(예루살렘=신화통신)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의 이번 충돌 발생 이후 미국이 수송기 244대와 함선 20척을 통해 이스라엘에 군사장비 1만t(톤)을 운송했다고 이스라엘 방송 채널12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보낸 군사장비에는 장갑차, 무기·탄약, 보호 장비 등이 포함됐다. 최근 이스라엘 국방부는 미국으로부터 약 28억 달러에 달하는 군사장비를 추가 조달했다.현재 이스라엘은 탄약 비축을 위해 군수품 생산라인 전체를 풀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이 새롭게 시작되면서 이스라엘군
(중국 지난=신화통신) 산둥(山東)성은 중국에서 고령 인구가 가장 많은 성이다. 그중에서도 한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웨이하이(威海)는 성 내 고령화 정도가 가장 높은 도시다. 이에 웨이하이는 다양한 양로 서비스 모델을 적극 모색해 노인 친화적 도시 건설에 나서고 있다.◇'웨이하이 브랜드' 구축으로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웨이하이의 고령화율은 27.3%에 달한다. 중국에서 가장 먼저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인 웨이하이는 지난 2013년 중국 국무원이 '양로서비스업 발전 가속화에 관한 약간의 의견'을 발
(팔레스타인 가자=신화통신) 이스라엘군이 24일 저녁(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의 알 마가지 난민 캠프에 공습을 가해 최소 7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이날 팔레스타인 TV 방송국은 이같이 보도하며 이스라엘군의 공습 지점이 알 마가지 난민캠프의 인구 밀집 지역이라면서 사망자의 대다수가 여성과 어린이로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이스라엘 측은 공습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팔레스타인 소식통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군이 24일 저녁 알 마가지 난민캠프 외에 가자지구 중부의 부레이 난민캠프와
(런던=신화통신) 영국 대법원이 20일 인공지능(AI)은 특허 '발명자'가 될 수 없다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이번 판결은 미국 기술 전문가 스티븐 탈러가 제출한 두 건의 특허출원에 대한 것으로 자신이 아닌 다부스(DABUS)라는 AI 기계에 의해 고안된 특허다. 영국 대법원은 현행 특허법에 따라 특허를 출원한 발명자는 자연인이어야 한다고 판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탈러는 다부스가 식품 포장과 플래시를 독자적으로 발명했기 때문에 '발명자'가 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탈러는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도 AI가 고안한 두 특허를
(중국 정저우=신화통신) 중국 관광시장에서 최근 기상관광이 각광을 받고 있다. 기상관광은 최근 수년간 중국 관광 시장을 이끌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중국 기상관광발전연구원이 최근 '제2회 기상관광 산업 발전대회'에서 발표한 '중국 기상관광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기상관광이 빠르게 발전한 것은 독특한 기상 체험을 추구하는 관광객의 증가와 관광의 지속적인 혁신 및 업그레이드 덕분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중국의 기상 서비스 산업 규모가 오는 2025년 3천억 위안(약 54조6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취야(屈雅) 중국기상서비스협회
(중국 쿤밍=신화통신) 12월 15일 새벽(현지시간), 윈난(雲南)성 리장(麗江)시의 위룽(玉龍)설산. 상공에 한줄기 빛이 지나가자 위룽설산과 설산 뒤편의 구름이 밝게 빛났다. 현장에 있던 '별을 쫓는 사람들'은 이 환상적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빠르게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최근 리장시가 쌍둥이자리 유성우 최대 관측 시기를 맞이하면서 별을 관측하고자 하는 천문학자와 천문 애호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팡저우(方舟) 리장시천문협회 부이사장이자 중국천문학회 회원은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에 활동하며 유성체의 낙하 속도가 느리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가 18일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한 공식 조사를 개시했다. 리스크 관리, 콘텐츠 심사 등에서 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위반했는지를 평가하기 위함이다.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이 발발한 10월 이후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는 EU집행위원회로부터 불법 콘텐츠와 허위 정보, 특히 테러리즘∙폭력∙혐오 발언 유포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EU집행위원회는 엑스가 지난 9월 제출한 리스크 평가 보고서, 11월 발간한 투명성 보고서, EU집행위원회 정보 질의에 대한 답변 내용에 대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