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숙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사진=박양숙 예비후보 캠프 제공

박양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성동(갑)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박 예비후보는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거쳐 서울시의원(재선ㆍ성동구)으로 활동해온 정치인이다. 서울시 정무수석과 국민연금공단 복지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구에서 30여년 간 단단한 실력을 쌓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후보 측은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참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개소식' 형식으로 진행했다"며 "주민 한 분 한 분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을 제안받는 등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었다"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상희 국회부의장(경기도 부천병),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서울 중구성동구갑), 박양숙 예비후보 후원회장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구을)과 정성호 의원(경기도 양주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서울 중랑갑), 이해식 의원(서울 강동을) 등 민주당 중진들의 축사와 축전 등이 이어졌다.

김부겸전 국무총리는 축전을 통해 "똑부러지는 능력으로 저를 비롯한 많은 의원들에게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국회, 서울시, 서울시의회에서 단단한 실력과 능력을 쌓아오신 유능한 분"이라고 전했다.

후원회장 우원식 의원도 "기본사회위원회에서 함께 일했는데, 국민들을 위해서 크게 쓰이길 바란다" 격려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치인 외에도 박 후보를 지지하는 주민들과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참석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박양숙 예비후보는 "주말임에도 시간을 내어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박양숙 캠프는 지역 현안에 대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열린 캠프로 운영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아바타를 잡겠다"며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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