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택시 '블랙캡' / 출처=코액터스
런던 택시 '블랙캡' / 출처=코액터스

모빌리티 플랫폼 ‘고요한M’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코액터스(대표 송민표)가 영국 블랙캡 차량 국내 독점 공급 사업자인 에이티모빌리티(대표 권용주)와 블랙캡으로 알려진 ‘TX 모델’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수입되는 'TX모델'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또한 휠체어를 사용하는 교통약자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블랙캡 차량의 플랫폼 운송사업 독점 이용 ▲대외홍보 협력 ▲차량 A/S 등 사후관리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송민표 대표는 “영국 런던의 명물 택시로 알려진 블랙캡은 실내공간, 승하차 편의성, 친환경성 등이 장점인 이동수단”이라며 “고요한M에 블랙캡의 최신 모델인 TX를 도입해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교통약자까지 포함하는 보편적 이동가치를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액터스는 2018년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고요한 모빌리티’ 실증 특례를 받아 현재 플랫폼 운송사업 ‘고요한M’을 운영하고 있다. 고요한M은 청각장애인 드라이버 등이 직접 운행하는 차량이다. 청각장애인 운전자는 차량 내에 설치된 태블릿PC 등을 통해 승객과 소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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