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울산사랑기업(사회적 책임 경영 우수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울산지역인재 채용실적이 우수하거나 취약계층 봉사활동 실적이 많은 기업 등 사회적 책임 경영 실적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별하여 지원한다.

울산지역인재는 울산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또는 대학을 졸업한 자이거나, 울산 출신으로 타 지역대학을 졸업한 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의미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 홍보뿐만 아니라 구내식당, 휴게실, 회의실 구축 등 근로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의 80%, 최대 3천2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신청 대상은 울산 소재 상시근로자가 20인 이상이고 업종이 제조업 및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이어야 하며, 울산 지역 인재 채용 인원이 근로자의 20% 이상이거나, 사회공헌활동이 연평균 3회 이상인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신청은 5월 31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 기업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근로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인재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신입 직원들의 이직률 감소로 직원 및 중소기업의 정주여건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경제진흥원 누리집(www.uepa.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052-283-7132, ☎052-229-27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 박유진 이로운넷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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