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 수립한다
울산시, 올해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 수립한다
  • 이로운넷=라현윤 기자
  • 승인 2019.04.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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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2019년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원년’선포
‘민간주도형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 목표

울산시는 올해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가 제시한 2019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의 목표는 ‘민간주도형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으로, 4대 추진전략과 세부 추진계획으로 구성되었다. 4대 추진전략은 ▲지역기반 연계 성장지원 생태계 구축 ▲기반(인프라) 확충, 협력 네트워크 조성 ▲단계별 지원사업 확대 ▲판로지원 다각화 등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7월 제정·공포한 「울산광역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일환으로, 조례 7조에는 울산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5년마다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해당 계획에 성과를 평가하도록 규정했다.

울산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선다./사진=울산시

울산시는 올해부터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울산광역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본격 시행하고자 조례에 따라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2020년~2024년)을 수립한다. 계획 수립은 울산발전연구원이 맡아 진행하며, 오는 8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울산시의 5개년 단위 사회적경제 발전방향 및 추진목표·전략, 세부 지원사업 등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처음 수립되는 종합계획인 만큼 사회적경제가 주력산업 침체와 저성장에 따른 실업률 증가 등 지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 해결에 기여하고 세계적 수준의 산업 기반(인프라)과 연계 방안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월부터 울산시 일자리경제국 내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고 통합지원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지난 3월 말에는 전액 국비지원으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유치하여 하반기 중 개소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초기 창업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창업공간 제공과 교육 및 상담 등을 통합 지원한다.

금융지원 분야에 있어서는 신용보증기금과 울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최대 4억 원까지 보증지원하는 특례보증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작년부터 추진해온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감면이 하반기 중으로 「울산광역시 시세 감면 조례」 개정을 통해 50% 감면 지원된다.

상반기 중으로는 ‘사회적경제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사회적경제 전문가 등 11명 내외로 구성하여 민·관 협력 네트워크와 정책 심의 기능 등을 수행한다. 올해 유치한 국비 지원사업의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에 이어 판로지원의 핵심시설로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위치와 조성 규모 등을 검토하여 2020년 국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각 유형에 맞는 판로 지원정책도 적극 추진된다. 울산시는 오는 2020년까지 정부의 유통지원센터 지원사업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판매장 1개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 대형유통업체와 공동으로 ‘상품기획전문가(MD) 초청 품평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다양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완제품 외 용역·서비스 형태에 대해서는 수요처를 찾아 직접 홍보하는 방식의 ‘맞춤형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짧은 기간 동안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경제의 기틀을 마련하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를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확충과 지원체계를 갖춰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사회적경제기업은 2018년 말 기준 총 425개(사회적기업 125개, 마을기업 41개, 협동조합 259개)로,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오고 있다. 중간지원조직인 ‘(사협)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2014년), ‘울산경제진흥원 마을기업지원단(2016년)’이 조직되어 창업에서부터 교육·컨설팅, 기업분석, 판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경제진흥원 내 사회적경제기업제품과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전시·홍보관을 설치·운영(2016년)하고 있으며, 북구 진장동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상설 판매장에 입점하는 등 상시 전시·홍보·판매 공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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