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선 사회적협동조합 내음공간 이사장./사진=내음공간
문종선 사회적협동조합 내음공간 이사장./사진=내음공간

문종선 사회적협동조합 내음공간 이사장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내음공간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사회봉사명령 집행에 협력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내음공간은 사회봉사대상자의 사회봉사명령을 수행하는 경기도 시흥시 소재 사회봉사협력기관이다. 이번에 안산보호관찰소의 추천으로 표창을 받게 된 것. 그동안 보호관찰대상자가 단순히 봉사활동 뿐 아니라 도시농부, 나눔농장 등 장애인 직업재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내음공간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기도 하다. 중증장애인을 고용해 임가공, 판촉물 인쇄, 소독방역 등으로 수익을 낸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는 마스크, 소독방역 등으로 중점 사업 내용을 전환해 장애인 고용을 유지했다. 또,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절임배추, 쌀, 김장, 마스크 등을 무료 나눔하고, 무료방역소독도 진행했다.

문 이사장은 “앞으로도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장애인 노동자들과 밀접히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봉사협력기관으로서 차별화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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