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공익활동가 위한 기금사업 조성된다

부산 내 청년 공익활동가의 재정적 안정을 도모하는 기금 사업이 조성된다.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은 지난 19일 본사 재단 강당에서 (사)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사장 안하원)와 ‘청년 공익활동가 안전망기금사업’을 조성하기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청년 공익활동가 안전망기금사업은 청년 공익활동가의 재정 안전 도모와 일자리 확보를 위해 ▲연 1% 이율로 1인당 최대 1천만원 ▲최대 24개월 원리금 균등 상환을 조건으로 진행하는 대출 사업이다. 총 사업 금액은 1억원 규모다. 올해말부터 대출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상환된 대출 금액은 ▲학자금 ▲전·월세 자금 ▲병원비 등 청년의 생활안정자금으로 지원된다. 

청년 공익활동가 안전망기금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장화 이사장은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공익활동가들이 활동하지만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낮은 활동비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린다”며 “이번 기금사업이 청년 공익활동가들의 긴급 생활자금에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지난해 12월 부산은행 노사 합의로 설립된 지역형 사회연대기금으로 부산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청년창업 지원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