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출신인 시민기자 '첸츄시'(Chen Qiushi 陳秋實 34세)가 지난 6일 저녁 이후로 연락이 끊겼으며 그의 가족들은 그가 격리됐다는 당국의 통보만 받았을 뿐, 어디로 격리됐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다고 CNN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처음으로 알린 의사 리웬량이 괴담 유포자로 지목된데 이어 당국에 비판적인 보도를 해 온 시민기자 천추스 마저 행방불명돼 천추스의 가족과 친구들이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고 전했다. 천추스의 어머니는 "모든 분이 아들을 찾을 수 있
CNN은 1월 22일(현지시간) 홍콩발 기사에서 중국 우한(武漢)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453명으로,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9명으로 증가했으며 중국 전역과 대만, 호주, 미국 서부 지역에도 전염된 사례가 보고돼 두려움을 촉발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선 21일에는 미국에서 첫 번째 사례를 확인되었고 한국, 태국, 일본에서도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호주에서도 의심 사례가 발견되었다고 전했다.세계보건기구(WHO) 고위관계자들이 22일 제네바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이번 발병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 설) 특별 수송 작전이 10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올해 설은 2012년 이후 가장 이른 1월 25일이다. 중국 당국은 직장인들이 귀향길에 오르는 춘제 러시의 시작은 대학생들이 겨울 휴가를 시작하는 피크타임과 겹치면서 약 30억 명의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육,해,공의 운송수단이 총동원된 특별 수송작전을 전개하고 있다.중국의 공식적인 춘절 연휴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이다. 이 기간 중 육상 차량 외에 열차로 4억 4000만 명이 이동한다. 매일 1만 7천편의 항공기가 뜨고 바다에선 1만
지난 연말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에 집단 감염돼 보건 당국이 비상상태라고 홍콩 밍파오(明報)와 일본 아사히(朝日)신문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다시 고개를 든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밍파오는 우한에서 발병된 폐염에 감염을 통제하기 위해 의료당국은 의심되는 환자는 공기병동에 격리치료 하고 환자 병문안을 제한 하는 등 강력한 대응 조치에 들어 갔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우한 시에서 원인 불명의 바이러
1. 폐렴 예방주사? 폐렴구균 예방주사!2달 전부터 오른쪽 옆구리부터 날갯죽지 사이가 뻐근하셨다는 분이 진료실에 오셨어요.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아프시다는 그 위치에 뭔가 이상한 덩어리가 보였습니다. 혹시나 폐암일까 싶어 얼른 영상의학과에서 CT를 찍으시도록 하였는데, 다행히 폐암보다는 폐렴인 것 같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CT 소견을 설명드리면서, 폐렴인 것 같지만 2달 후에 다시 CT를 찍어서 폐암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셔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하였습니다.엑스레이를 보며 폐암일까 가슴이 조마조마했던 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