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위해 판매합니다. 한 번 드셔보세요!”“그런 취지라면 더욱 관심있게 봐야겠네요.”"이 물건은 더 없나요?"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살림 가락매장. 매장 활동가가 조합원에게 뭔가를 열심히 설명한다. 고개를 끄덕이는 조합원. 판매대를 열심히 돌아보며 살펴본다. 일부 품목이 다 팔렸다는 말에 아쉽다는 표정이다.앞선 1일부터 한살림 가락매장을 포함, 한살림 23개 지역 전체 매장 중 1개 지역을 제외한 224개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상생마켓’(이하 상생마켓) 현장의 풍경이다. 한국사회
13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마실에서 열린 ‘함께살림 감사 행사’ 현장은 알록달록 카네이션 색으로 물들었다. 참가자들은 카네이션을 들고 단상 앞으로 나와 흔들며 “우리는 희망의 꽃입니다! 우리가 있어 힘이 납니다!”라고 구호를 외쳤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코로나19 대응본부(이하 대응본부)의 고용연대선언과 ‘No 고용조정 Yes 함께살림’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 중 약 20명을 초대해 감사를 전하는 자리였다.“단순히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 생길 우리 사회 문제들도 더불어 함께 극복하는 중심이 되길
아이들 없는 학교, 손님 없는 상점, 노동자 없는 공장, 관객 없는 극장, 관광객 없는 명소…. 몇 달 전까지 사람들로 넘쳐났던 곳들이다. 지금은 걱정과 한숨이 가득하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멈춰 세웠다. 사회적경제 조직들 역시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은 사회적경제 분야 중 여행?관광, 문화?예술, 교육, 돌봄, 제조, 기타 등 6개 분야의 24개 기업을 접촉했다. 이들 사회적경제 기업이 호소하는 어려움과 요구사항은 무엇이고, 향후 전망과 보완 과제는 무엇인지 정리했다.# 사회적경제 대표 6개 분야,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