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정착한 몽골인 “15년 전만 해도 몽골에서 생각했던 한국과 실제의 한국은 많이 달랐어요. 한국하면 서울의 분위기가 떠오르는데 당시 나주는 저에게 너무나 많이 낯설었어요.” 한국인 남편을 만나 나주에 정착한 몽골인 다와도로지아비르메드(임성애: 한국에서 편의상 부르는 이름)씨가 나주에 살면서 느낀 소감이다.2007년 한국에 처음 발을 딛은 성애씨는 문화와 언어에서 오는 갈등이 컸다. 당시 기댈 수 있는 건 남편밖에 없어 그 외로움은 사실 더 컸다. 언어적 소통도 어려운데다 아이 양육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그럴 때면 먼저 한국에
광주의 사회적경제가 그간의 연대와 소통의 힘으로 진일보한 가운데 지역성 기반의 박람회를 처음 개최했다. 자력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보니 그 자체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박람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제1회 광주사회적경제 박람회의 모습을 살펴보았다.체험행사로 인기가 많았던 ‘사경스쿨 1학년 1반’은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이 진행한 코너다. 김기필 팀장은 “사경스쿨 1학년 1반’에서는 담임제를 두어 일일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을 쉽게 전달하여 시민들이 최소한 사회적경제가 무엇인지는 알아 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수업
2021광주사회적가치매칭데이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등 12개 기관이 주관한 '매칭데이 성과공유회'인 ‘가치 on, 같이 go, 나눔yo’가 지난 25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전력공사 등 10개 기관과 12개 단체가 참여했다. 지난 2월부터 추진한 매칭데이 올 성과는 총 14건 매칭, 98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매칭데이 관계자들은 올해 매칭데이를 출발의 의미로 삼고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한 해 동안 수고한 각 단체에게는 ‘광주사회적가치매칭데이 추진위원회’의 감
이달 13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특설무대에서 사회적가치 매칭데이 ‘가치on 같이go’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광주사회적가치매칭데이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광주광역자활센터 등 12개 기관에서 주관했다. 사회적가치 매칭데이란 기업 및 공공기관과 사회적가치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려는 단체나 개인이 만나 협업(매칭)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말한다.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이정일 회장은 사회적가치 매칭데이 소개를 통해 “지역에서 해결하고 싶은 의제를 삶속에서 발굴해 지역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가자”
전력거래소가 광주?전남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 6곳이 함께 개발한 ‘오월쿠키’를 지난 5월 자사 직원에 홍보하는 방식으로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오월쿠키는 2019년 사회적경제 기업 제과?제빵 분야 협업 사업의 결과물이다. 사회적기업 나무와달, 씨튼베이커리, 틔움베이커리와 자활기업 뷰밀베이커리, 우리밀스토리가 제작하고, 가치키움사회적협동조합이 유통·판매하고 있다.전력거래소는 지난해 12월, 올해 3월 개최한 사회적경제 장터에 이어 5월 세 번째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지원 행사를 열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