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를 중심으로 '사회적 은행'을 설립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은행을 만들자는 거다. 자조기금이나 공제기금보다 더 큰 개념이다. 은행의 형태로는 '단체신협'을 추진한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설립동의자를 모집 중이다. 은 사회적 은행으로서의 단체신협 설립이 필요한 이유와 그 의미를 소개한다.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사회적 은행을 설립하기 위해 단체신협 특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를 중심으로 '사회적 은행'을 설립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은행을 만들자는 거다. 자조기금이나 공제기금보다 더 큰 개념이다. 은행의 형태로는 '단체신협'을 추진한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설립동의자를 모집 중이다. 은 사회적 은행으로서의 단체신협 설립이 필요한 이유와 그 의미를 소개한다.사회적 금융기관인 '신나는조합'에서 일한 지 1년이 됐다. 신나는조합은 금융사업에 필요한 자금 대부분을 공공영역에서 조달하고 있
은행은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받을 수 있다. 망해도 5천만원까지 보전받을 수 있고, 지급 결제도 편해 고객은 은행에 돈을 맡긴다. 예금을 취급한다는 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엄청난 마법이 숨겨있다.고객이 은행에 100만원을 입금했다면, 은행은 지급준비금 10만원(지급준비율 10%)만 남기고 90만원은 수익을 창출할 ‘대출재원’으로 활용한다. ‘지급준비금’이란 예금주가 돈을 찾아갈 때를 대비하기 위한 돈으로 고객이 한꺼번에 찾아가지 않기 때문에 일부분만 남기면 된다. 실제 법정지급준비율은 일반예금은 7%
신협 덕분에 건물을 매입해 재기할 수 있었다는 내용의 ‘영원한 나의 이웃사촌’이 ‘한국신협운동 60주년 기념 에피소드·에세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발안신협 최소제 조합원의 이번 작품은 25년간 운영해왔던 피자가게를 화재로 잃어 암담했을 때 신협 덕분에 건물을 매입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담담한 문체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대상 시상식은 지난 11월 26일 발안신협에서 개최됐다. 최소제 조합원은 “신협은 이사장부터 주차관리인까지 어느 은행을 가도 느낄 수 없는 따뜻한 친절을 준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