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 혼자 살아가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그들의 이야기가 웹툰으로 그려지고, 영상으로 제작되고, 스토리가 담긴 캐릭터가 되었다.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기 꺼려하던 아이들도 하나둘 용기내어 세상 밖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어 세상과 청년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온 명랑캠페인이 그 중심에 있다.국내 최초 입법연극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미혼모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관련 법률 개정을 이끌었던 명랑캠페인이 이번에는 자립준비청년 문제 해결에 나섰다. 그것도 비바씨 프렌즈라는
손소독제 브랜드 '무하스'를 개발하고 '미혼모 자립 지원'이라는 소셜미션을 장착한 배우 겸 사회적 기업가 남보라가 이로운넷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한다. (관련기사: 1년 넘게 손소독제 개발한 배우 남보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1기입니다")
코로나19로 세상에 보기 드문 은행이 탄생했다. 이름은 도나콜뱅크. 출자금은 300만 원. 무이자 대출에 때론 무상 지원도 하는데 1년이 흐른 지금 그 샘은 마르지 않았다. 운영자인 김경애 아가쏘잉협동조합 대표는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착한 은행”이라고 소개했다.“ 300만 원은 아가쏘잉에서 함께 일하는 신영철 선생님의 지인들이 마련해 주셨어요. 이 돈으로 급전이 필요한 미혼모 18분께 15만 원씩 무상 지원을 했고 코로나 기간에 출산한 미혼모의 출산비와 심장병을 앓는 아기의 치료비로 썼습니다. 현재는 84만 원 정도 남았네요. 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보유한 1만 여건의 데이터가 올해 12월까지 공공데이터로 구축된다. 데이터는 개인을 특정할 수 없는 비식별 정보로 처리해 민간에도 일부 개방한다.관련된복지 사업을 하는 유관 단체, 연구자, 정책 담담자들이 정책 및 지원 사업을 기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경기도와 협력해 미혼모·부 및 청소년부모의 상담이력, 지원내역 데이터를 구축·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시행 중인 '2020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됐다.이번 사업의 목적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
대구시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지역 주민을 앞장서 지원하는 마을기업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사)대구마을기업연합회(회장 서영희)의 주도로 도시락과 마스크 나눔 행사를 연다. 행사는 4, 5일 오후 7시 반월당 14번 출구 앞에서 진행된다.서구 마을기업 다울건설협동조합(대표 조기현)은 앞선 2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대구역 뒤편 광장에서 무료급식이 중단된 노숙인들을 위해 도시락과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다울건설협동조합은 쪽방주민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건축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목공기술을 교육하는 단체다. 조기현 다울건설협동조합 대
부산 지역의 따뜻한 이웃 나눔 문화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인 기부금액이 2018년 집계된 191억보다 약 18억이 증가한 209억 원이라고 9일 밝혔다.부산시는 나눔에 동참하는 기업도 다양할 뿐 아니라, 기부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처럼 부산의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에는, 우선, 개인 기부활동의 증가가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로 이루어진 ‘아너소사이어티’에는 2019년 한 해에만 31명 회원이 추가로 가입,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규 회원이
‘마리에뜨 주식회사(이하 마리에뜨)’는 천연디퓨저, 방향제, 베이비화장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마리에뜨가 향기제품을 파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청소년 한부모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서다. 현재는 청소년 한부모들의 자립을 위해 쉼터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향기제품 제작에 대한 교육으로 자립의 기반을 제공한다. 장기적으로 마리에뜨의 목표는 교육과 육아, 일터, 주거환경이 통합된 공동주택을 마련하는 것이다. 여기서 10대 청소년 한부모 가정들이 아기들과 함께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경제적
#1. [카드뉴스로 본 수원사회적경제②] 사회적기업 마리에뜨(주)우리가 만든 향기제품들, 늘 소외된 곳을 향합니다 #2. 사회적기업 마리에뜨 주식회사 대표 양차민입니다. 저는 천연디퓨저, 방향제, 베이비화장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운영합니다. 그 수익금으로 청소년 한부모를 돕고 있고요.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왜 이 일을 하느냐고. 길고 긴 제 얘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3. 저는 사진을 전공하고 영상벤처회사를 다니다 사진관을 운영했어요. 사진관도 제법 잘 되었지만 늘 마음 한켠이 허전했습니다. 그때 알았죠. 누군가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 미혼모는 2만3936명이다. 이 중 미혼모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 후반(20.3%)과 40대 초반(17.2%), 30대 초반(16.5%) 순이다. 10대 미혼모는 1.4%인 435명이다. 미혼모 전체의 월평균 수입도 약 83만 5천원으로 대부분 기초생활 수급자다. 사회적 편견 또한 미혼모들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다.빈곤과 사회적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들을 돕기 위해 사회적기업 ㈜빅워크가 함께일하는재단과 ‘Bigwalk Together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재단과 ㈜빅워크는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