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15명의 결혼이민자들이 ‘동아시아 국제교육 친환경 천연제품 강사’로 활동하게 됐다.사단법인 인천마을기업협회(협회장 김명숙, 이하 마을협회)는 인천 연수구 사회적경제 홍보매장 ‘그루(grow)’에서 천연비누세제 전문강사과정과 아로마향초 전문강사과정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15명의 수료식을 각각 16일, 17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천연비누세제 전문강사과정을 수료한 7명과 아로마향초 전문강사과정을 수료한 8명은 한국 직업능력개발원 등록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이번 과정은 인천광역시가 결혼이민자들의 경제활동
“대다수의 자원이 한번 쓰고 소멸되는 반면, 산림은 우리가 잘 관리하고 조절하면 끊임없이 활용할 수 있는 영구재로써, 아낌없이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자원이에요”우리나라는 산림이 국토 면적의 63%를 차지하는 ‘산림부자’ 나라다. 도시의 빌딩숲과 산림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등산을 즐기거나, 산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산림은 우리나라 국토의 균형 발전에 중요한 존재로, 경제적 기능과 환경적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⑫산림보호부터 산촌 경제 활성화까지…산림자원 활용해 사회적가치 창출한국임업진흥원(이하 임업진흥원)은 (산림
대구시 북구에 자리 잡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코로나19로 바쁜 간호사들에게 핸드크림 50개가 도착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단원고 고 조은화·허다윤 어머니가 12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보낸 선물이다. 편지가 함께 왔다.“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 덕분에 저희도 팽목항의 세찬 바람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오른손을 쓰지 못해 왼손으로 식사하는 은화 어머니, 뇌종양이 갈수록 심해지는 다윤 어머니는 처음에는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나섰다. 3년 동안 진도 팽목항에 있을 때 곁을 지켰던 자원봉사자들이 떠올라서였다. 하지만 지금은
사회적경제 분야에도 대(大)기업이 있다. 전통적인 대기업처럼 매출이나 규모가 큰 기업을 얘기하는 게 아니다. 규모가 작더라도 사회변화에 기여하며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만들어가는 기업을 말한다. 또 10년 이상 꾸준히 위기를 넘기며 성장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기업이다. 어느 때보다 사회적경제 분야의 양적 성장이 커지는 요즘, 그 대기업들이 밟아온 10년 이상의 경험과 고민, 그리고 위기를 헤쳐 온 힘의 원천이 질적 도약을 앞둔 사회적경제 영역에 작은 인사이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규모는 작지만 큰 가치를 만들어가는 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