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드러나지 않고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않아도 우리 사회가 제대로 작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들이 있다. 보건, 돌봄, 청소, 운송 등 필수노동자가 바로 그들이다. 2021년 기준 국내 필수노동자는 448만명에 이른다. 코로나19 이후 그동안 저평가됐던 필수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싹트는 가운데, 그림자 노동으로 사회적 조명을 받지 못했던 돌봄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영화 ‘나는 마을방과후 교사입니다’가 내년 1월 개봉한다.올해 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베리어프
코로나19 위협이 거세다. K방역으로 전 세계 방역 모범국가로 주목받는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백신, 치료제 개발이 속도를 낸다 해도 일상의 생활패턴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경제의 어려움은 더욱 가속화될 테고, 실업은 가중될 터이다. 아직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지 못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발걸음은 더욱 늦춰질 수 있다. 더욱이 이제 기지개를 켠 창업 초기기업들의 전망은 극히 불투명하다.그러나 지난 1년 코로나19의 엄습 속에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보인 모습에서 희망을 찾는 것은 의미가 있다. 신천지발(發) 대구사태로 명
돌아갈 과거는 없다. 코로나19 이후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단이고 예측이다. 코로나19가 진정되더라도 우리의 세상은 예전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우리는 그 단초를 이미 경험하고 있다. 재택근무와 화상회의는 일시적 비상대응을 넘어 우리의 사무환경, 일하는 방식, 조직구조를 급격히 바꿀 것이다. 온라인 강의는 초기의 혼란과 적응의 어려움을 겪으며 서서히 자리를 잡아갈 것이다. 교육분야의 이러한 경험은 학교형태와 기능, 교육방식을 바꾸게 되고 나아가 학원가를 변화시킬 것이다. 유수의 명문대 강의는 물론 온갖 전문 컨텐
이로운넷은 협동조합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협동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로운넷에서 만나보세요.5월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작은행사 지원 사업’에 선정된 6개의 협동조합에 대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중이다.이 사업은 올해 협동조합의 지역사회 기여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협동조합 간 협력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함께일하는재단 △카카오같이가치 △후원기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 추진됐다. 사
‘펀딩’을 진행하고 싶지만 ‘스토리’ 작성이 어려워 주저했다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프로젝트 모금함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2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콘텐츠 작성 전문가가 인터뷰를 통해 모금함 스토리를 대신 작성해준다.신청 대상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심사를 받는 복지관이나 사단법인 시민에서 심사를 받는 공익단체 및 기관이다. 카카오같이가치에 기관명으로 프로젝트 팀을 등록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청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선정 기준은 온라인 모금 적합성, 사업의 참신성, 다양성 등에 따르며, 검
# 평소 동물을 아끼는 A씨는 동물보호단체에 정기후원을 한다. 해당 단체에서 구조한 유기견의 상태가 위독하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라오고, 네이버 해피빈에 치료를 위한 크라우드펀딩이 시작되자 A씨는 안타까운 마음에 모금에 동참했다.# B씨는 좋아하는 웹툰작가가 텀블벅에 올린 ‘2019년 다이어리’ 견본품을 보고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했다. 다른 판매처에서는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없었고, 다이어리 구성과 사은품도 마음에 들어 구매를 결정했다. 10월 중순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2달 뒤 원하던 제품을 배송받았다.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