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전통문화관과 희경루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 ‘광주의 풍류’를 새롭게 선보이며 함께 즐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무형유산 전승공간이자 전통문화예술의 산실인 ‘전통문화관’과 도심 속 전통 누각인 ‘희경루(喜慶樓)’의 2024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광주시는 올해 이 두 곳에 24억원을 투입해 문화유산 및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연과 체험을 융합해 대중성을 제고할 계획이다.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전통문화관은 외국인, 관광객 등은 물론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매주 토요일
대전시립합창단은 2024년 첫 기획연주회로 노래로 듣는 동화, 어린이 음악회 앙코르 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총 6회 공연으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프랑스 동화작가 장 드 브루노프(J.D.Brunhoff)의 그림동화책 ‘코끼리 왕 바바의 모험’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책 속 그림이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게 움직이고, 동화구연과 합창이 어우러져 이야기를 더욱더 흥미롭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초연 당시 어린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울릉도, 백령도, 영흥도 등 섬마을로 국악배달을 하는 국립국악원의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국악배달통'이 참가할 공연단체를 모집한다.국악배달통은 교과서 속 갇힌 국악을 교실이라는 열린 공간으로 가져와 살아있는 국악을 체험할 수 있는 교실음악회다. 4~5가지 국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이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동요와 민요공연을 선보이고, 학생들은 눈앞에서 연주를 감상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올해는 울릉도, 백령도, 영흥도 등 섬마을로 지역을 넓히며 문화소외지역의 국악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아울러 작년 교실음악회로 찾아갔던 강원도
반 고흐 작품이 19,20세기 음악가 들의 클래식 선율로 되살아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실내악 시리즈 ‘반 고흐 작품으로 만나는 19, 20세기 음악가들’을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드뷔시, 그리그, 풀랑크 등 프랑스 인상주의로 대표되는 작곡가들의 실내악을 반 고흐 작품과 엮어 선보인다. 먼저,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을 목관 5중주(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호른)로 선보인다.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은 4개의 손을 위해 작곡된 피아노곡으로, 3악장 ‘미뉴에트’와 4악장 ‘발레’가 유명하
국립합창단이 3·1절을 앞두고 '한국합창교향곡'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합창단은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05주년 3.1절을 기념하는 연주회를 갖는다. 전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이자 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윤의중의 객원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이해원·알토 신성희·테너 국윤종·베이스 김기훈이 무대에 오른다. 동두천시립합창단, 의정부시립합창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이날 연주되는 '한국합창교향곡'은 전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한아름이 작곡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에 이어 올해도 관객을 만난다.
판소리의 매력을 애호가와 대중에게 알리는 반가운 소식이 기획됐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17일 오후 3시에 2024 판소리 마당 ‘소리판’ 완창 무대의 서막을 여는 특별공연을 펼친다.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수궁가 예능 보유자인 왕기석 명창과 국가무형문화재 적벽가 보유자인 윤진철 명창이 무대에 오르며, 수궁가를 합동 공연할 계획이다.이날 왕기석 명창이 무대에 올라 수궁가의 초입부터 토끼가 수궁에 들어가는 대목을 '미산제 수궁가'로 선보이며 막을 연다. 왕 명창의 소리에 이어 윤진철 명창이 나서 토끼 수궁 들어가는 대목(범피중류)부터
식물의 탄생과 씨앗의 비밀이 신비로움 가득한 마술공연으로 탄생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3월 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일대에서 특별 마술공연 ‘씨앗의 비밀’을 진행한다.이번 마술공연은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 ‘신비한 마법의 식물사전’ 의 연계 행사로 등장인물인 마법 식물학자 엘리노이가 씨앗의 비밀을 찾아내기 위해 ‘시간의 꽃’으로 들어가며 시작되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마술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본 공연은 매 주말 및 삼일절에 일 2회 진행된다.
국립발레단 올해 첫 정기공연 '백조의 호수'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오는 3월27~31일 LG아트센터 서울 무대에 오르는 '백조의 호수'는 지난달 30일 티켓 오픈 10분만에 주말 공연(3월30일~31일)3000여석이 모두 매진되고, 평일 공연(3월27~29일) 역시 91%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볼쇼이의 살아있는 안무거장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으로, 국립발레단의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다. 2001년 초연 후 올해로 10번째 무대에 올리고 있다.'발레는 몰라도 백조의 호수는 안다'는 말을 있을 정도로
(중국 란저우=신화통신) 중국 서북 지역에 위치한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는 황허(黃河)가 도시를 가로지르는 유일한 성도(省都)다. 올 춘절(春節·음력설)에는 설맞이 용품 시장인 '황허장터'가 무형문화유산 전시, 이색 먹거리 소개, 민속 공연 등 풍성한 행사를 선보이며 젊은 층의 발길을 끌었다.문화 체험은 춘절 소비의 새로운 하이라이트로 자리잡았다. 황허장터의 '난로 콘서트'에서는 수십 명의 관광객이 난로 주위에 앉아 차를 마시며 음악을 즐겼고 삶은 과일, 단콩죽 등 란저우 특산물도 맛봤다.업계 관계자는 "도시에 자리 잡은 장
경남 국립진주박물관은 설을 맞아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 즐겁고 뜻깊은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 설맞이 복(福)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휴관일인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3일 동안(9·11·12일) 박물관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특별전 관람 기념품 증정은 현재 전시 중인 특별전 화력조선, 두번째 이야기를 관람하고 인증 사진을 찍어오면 기념품을 나눠주는 프로그램이다.어린이 관람객에게는 '레터링지 스티커'를, 어른 관람객에게는 '복주머니 핸디타올'을 나눠준다. 레터링지 스티커는 물건 위에 도안을 올린 후
주요 공연 영상을 바탕으로 무대를 비롯한 음악과 춤 등을 시간적으로 기록하고, 공연을 만드는 과정과 배경을 깊이 있게 담아내는 작업이 결실을 맺었다.국립국악원이 제례악 공연을 분석한 '국립국악원 공연예술총서' 1집을 발간한 것.국립국악원은 1999년 을 시작으로 2002년 , 2014년 등 현장의 제례를 음악, 춤과 함께 무대화하였고, 지금까지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국립국악원 공연예술총서』제1집 제례악은 1999년과 2014년의 , 2014년의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드디어 제주에도 상륙한다.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에 조성되는 중부공원과 ‘제주 제일풍경채 중부공원 센트럴파크’가 그 주인공으로, 지역민들과 전국 투자자들 사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중부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제주시 건입동에 약 17만㎡, 축구장 약 24배 크기의 대규모 공원과 아파트 등을 조성하는 제주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사라봉과 한라산을 잇는 수생태축이자 구제주와 화북2지구 예정지 중심에 위치한 가운데, 훼손지를 최대한 개선 및 복원해 제주도민을 위한
[이로운리뷰=MRM 리뷰어]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면 광명 가학산 자락에 있는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구. 시흥광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광명동굴만 둘러봐도 좋으며 광명자원회수시설 홍보관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함께 있어 같이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천천히 여유 있게 돌아보기 위해 오전 9시 개장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주차 요금은 4,000원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 시 개봉역, 철산역, 광명역 등에서 광명시 17번 버스를 이용하여 종점인 광명동굴까지 오면 됩니다. 주차 후 광명동굴로 가려면 계단길과 데크길이 있어 선택해서 올라갈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국내 여행의 발길이 부산으로 향하고 있다. 부산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에 대한 해답으로 '부산'이 '갓생림픽'을 제시했다. 부산시는 부산시민과 함께 부산이라는 도시의 숨겨진 자부심을 찾아 공유하는 '부산 바이브(Busan Vibe)' 캠페인의 '2023 갓생림픽' 전자책을 발간했다. 부산 바이브 캠페인은 부산의 사람, 장소, 음식, 문화 등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 기록, 공유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
국악방송TV(사장 백현주)에서는 설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국악방송TV는 전통문화예술 전문 TV 채널로 24시간 안방에서 즐기는 우리 소리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먼저 2월 9일부터 13일까지 방영되는 ‘판소리. 소리로 그리다’는 한 편의 이야기를 소리로 전달하는 예술 판소리의 이야기 전달에 집중해 소리꾼뿐만 아니라 청중인 시청자 역시 판소리로 이야기를 그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진행을 맡은 남희석은 판소리 매력의 이면을 소개하여 본질적인 재미와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엄홍길의 산악버스’는
대전시립무용단은 지난 2일 대전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에서 우리 춤 ‘0時의 향연 – 대전’을 무대에 올렸다고 밝혔다. 공연은 이날 오후 3시와 6시 삿포로 팩토리 아트리움에서 열렸으며 삿포로 눈축제 개막을 축하하고, 대전 '0시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길 염원했다. ‘0時의 향연 – 대전’은 한국의 전통춤으로 구성돼 있다. 손목에 쟁강쟁강 소리가 나는 쇠 팔찌를 차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부채를 사용해 추는 춤인‘쟁강춤’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무용단의 창작 작품인 ‘천몽 – 단재의 꿈’중 신채호 선생과 박자혜 여사의
재료공학 솔루션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대표 박광선)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위드하모니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5년 연속 후원한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위드하모니 프로그램은 폭넓은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 아동의 사회성과 자아존중감을 높여준다. 어플라이드 코리아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2024 위드하모니 프로그램은 경기도 화성시 거주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아동은 바이올린, 첼로,
[이로운리뷰=땡삐 리뷰어] 오랜 세월 풍파를 견디며 그 자리를 지켜온 오래된 나무는 그 존재만으로 성스럽고 귀하다. 천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전설 같은 생명력으로 우리를 지켜 준 경기도의 나무들을 소개한다.공원, 마을, 절, 릉 등 고목이 뿌리내린 곳은 그 장소도 다양하다. ‘살아있는 화석’과도 같은 천년 고목이 선물하는 감동과 위로, 그리고 굳건한 세월의 찬가.용문사의 명물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산관광단지는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관광지 내의 볼거리로는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정지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