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에 낙안읍성, 의성 사촌리 가로숲과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단지에서 국가유산 피해 4건이 추가로 발생했다.1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사적 낙안읍성, 천연기념물 의성 사촌리 가로숲과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단지에서 주변 나무가 넘어지고 담장이 무너졌다.문화재청은 "현재 피해 국가유산 긴급조치는 완료된 상태"라며 "추가적인 훼손 방지를 위해 긴급보수사업 신청 접수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날 피해가 확인된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관아동 내아와 동헌에서 기와가 떨어졌다. 민가동에서는 담장이 무너지고 침수가 발생했다.
앞으로 1·2등급 의료기기 중 요양급여대상 치료재료와 중고의료기기를 제외한 품목의 공급내역보고가 완화된다. 또 제품·모델명 변경에 따른 의료기기 표준코드 재발급 의무도 사라진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6차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공급내역보고제도 개선 등 2건의 제도 개선 사항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공급내역보고제도는 의료기기의 전주기 안전관리와 건강보험재정 건전화 등을 목적으로 제조·수입·판매·임대업체가 매월 의료기기를 공급한 내역(판매처·제품정보·판매량·판매가격 등)을 다음 달 말일까지 식약처에 보고하는 제도다.의료기기 표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정해구)와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최상한)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정치 양극화 시대 한국 민주주의 발전 방안’ 출판기념회가 국회 이명수·최형두·김종민·김영배·이은주·조정훈 의원실의 후원으로 7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B105)에서 개최된다.본 출판기념회는 정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의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정당학회 그리고 전문가 등 24명이 지난 2022년 1년 동안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발간하게 된 '정치양극화 시대 한국 민주주의 발전 방안' 연구의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분류된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현재 사용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지만, 제약업계의 아스파탐 대체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에 들어간 아스파탐 성분을 대체 물질로 교체하기로 했다.종근당 관계자는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일반의약품의 경우 교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또다른 제약회사 관계자 역시 "소비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봐야 한다"며 "아스파탐 대체 작업에 착수한 기업들은 그대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품의
치과 치아교정은 고르지 못한 치아의 배열을 가지런하게 하는 처방이다. 오랜 시간 물리적인 힘을 가해 치아를 서서히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처방 계획이 달라지고, 기간도 비교적 길다. 그 중 부정교합은 심미적인 부분은 물론 기능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어 교정이 필요하다. 부정교합이 있으면 삐뚤빼뚤한 치열을 보일 수 있으며, 음식을 잘 씹지 못해 소화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부정교합은 주걱턱, 무턱, 개방교합, 돌출입, 덧니, 앞니 벌어짐 등 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 이틀째인 14일 오후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총파업 지속 여부와 투쟁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 화상회의 형식으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향후 총파업 투쟁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노조는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등 노조의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사용자(병원)와 정부의 태도, 요구사항 수용 여부 등을 고려해 총파업 지속 여부와 투쟁 방식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노조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1년 9·2 노정합의를
보건복지부는 배아·태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질환을 기존 200개에서 209개로 늘렸다고 12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그간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 관련 전문가 등의 요청을 검토해 2009년부터 2022년까지 5차례의 고시 개정을 통해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을 63개에서 200개로 확대해왔다.이번 고시 일부개정안에는 대장암 또는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장기에 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성 질환인 린치 증후군 등 9개의 유전질환을 추가했다.유전자검사 가능 질환 선정은 발병 나이, 사망 시기, 중증도, 치료 가능성, 삶의
경기도가 사라져가는 우리 민물고기 ‘미유기’ 종 복원을 위해 13일 치어 2천 마리를 가평군 가평천에 시험 방류했다고 밝혔다.미유기(Silurus microdorsalis)는 메기목 메기과의 어류로 한국 고유종이면서 물이 맑은 하천 상류 청정지역에 서식해 보존 가치가 높은 어종이다. 계곡 인근 산업화와 환경변화로 서식지가 파괴돼 2012년부터 경기도 보호종으로 지정돼 관리 중이다.이번에 방류한 미유기 치어는 자연에서 확보한 3~4년생 어미로부터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한 우량종자(5cm 이상)이다. 이미 미유기 서식이 확인된 가평군 가
유럽연합(EU) 의회는 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육지와 해역의 최소 20% 이상을 복원하기 위한 계획을 핵심으로 하는 "자연복원법(EU nature restoration law)"을 찬성 336표, 반대 300표, 기권 13표로 채택했다. 이번 결정은 유럽연합(EU)의 자연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점이었다.유럽연합의회는 “생태계 복원이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손실을 방지하고 식량 안보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 법안 초안이 유럽연합(EU)에 새로운 보호지역을 조
KT&G장학재단이 지난 11일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2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교육비 및 청소년쉼터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가정 밖 청소년은 가정의 보살핌 부족이나 학대, 폭력 등의 사유로 원가정에서 보호와 양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이들은 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하거나 어린 나이에 자립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이에 KT&G장학재단은 가정 밖 청소년의 취업 및 진학을 통해 안정적인 자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주요 외신들에 의하면, 유럽 연합(EU)은 최근 EU 내부 및 외부 투자자의 동등한 대우를 보장하기 위해 회원국과 유로텀(Euratom)과의 에너지 헌장 조약(Energy Charter Treaty, ECT) 탈퇴를 공식적으로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EU 에너지 장관들은 이번 주에 스페인에서 열리는 교통, 통신 및 에너지 위원회의 비공식 회의에서 이에 대해 처음으로 비공식 논의를 갖고, 이후 EU 이사회에 넘겨져 투표를 통해 승인될 전망이다. 1994년에 서명된 ECT는 유럽 내의 에너지 시장을 조절하고, 투자 보호 및 분쟁 해결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국제습지센터 일원에서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온전하게 개최되어 뜻깊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여름꽃 축제로 열린다. ‘무궁화, 정원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다’라는 주제처럼 국민이 정원 속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국에
어지럼증은 나이를 불문하고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보니 일시적인 증상으로 치부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지럼증은 원인이 다양하고 개중에는 건강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는 질병도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은 뇌경색이나 뇌출혈, 뇌종양 등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있어 나타난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이비인후과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선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어지럼증에 대한 진료 및 검사가 필요하다. 어지럼증의 상세한 원인은 비디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시행 5년을 맞은 나무의사제도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수목진료 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제도가 시행된 지 5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서 제공하는 공동주택 입찰 정보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 공동주택에서 나무병원을 통한 수목진료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계약된 1,296건의 수목진료 사업 중 사업자 선정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는 33건이었으며, 97%인 1,263건은 나무병원이 적정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한 도민 관심 및 실천유도를 위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 중단으로 착한 소비와 생산을 유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슬로건이며, 환경부에서 지난 환경의 날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출범에 따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하게 되었다.이번 행사는 우선, 1회용품 등 플라스틱 없는 경상남도 청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청
산림청은 10일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성장을 위해 2027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의 21%인 3,000만톤 흡수를 목표로 추진하는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23~’27)’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본 종합계획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2)’에 따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향후 5년간의 중점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의 추진전략을 보면, 우선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강화로 나무를 심고-가꾸고-수확하는 산림순환경영을 실현하여 젊고 건강
해양수산부는 순천만 갈대뿌리에서 찾아낸 미백·주름 개선 효능 소재 개발 기술, 갑각류 유래 소재를 이용한 천연그물망 고흡수 기술, 1인용 구명뗏목 개발 기술, 스마트 양식장 에너지관리 기반 마련 기술 등 15개 기술을 2023년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증했다고 11일 밝혔다.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되었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의 기술성과 현장 적용성 등을 평가하여 신기술로 인증하고 있으며, 이번 15건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1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조직위원회(사무국: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3일~15일까지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폭염과 도시, 폭염과 쿨산업 등 주제의 세션과 기조발제, 라운드테이블을 대구행복기숙사 강당에서 진행하고, 폭염대응현장 자전거탐방 등 시민참여 행사 등도 함께 열린다.특히, 7/13(목) 오후2시 독일 기상청 연구원이 독일과 유럽의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폭염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기후재난‧안전도시를 주제로 에너지, 주거복지, 먹거리, 물관리, 건강 등 영역별 대응방안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 하는 대구국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는 지난 7월 5일 서울 삼성동 한살림연합 모심교육장에서 한살림연합(대표 권옥자)와 한살림 재단(이사장 곽금순)의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5,719만 856원의 성금 전달과 함께 ‘시리아 지진 피해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2월 대규모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리아 북부 지진 피해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하여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으며, 시리아 현지 활동 비영리단체를 통해 지진 피해민에 5만 달러 상당의 식료품 지원에 협력하게 된다.이에 따
㈔소비자기후행동(대표 김은정)은 10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정 환경노동위원장을 면담하고 미세플라스틱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면담에서 이차경 소비자기후행동 사무총장은 “지난 6월 초 발의된 미세플라스틱 특별법의 신속한 입법 필요성을 전달하고 이를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논의와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고자 소관 상임위원장 면담을 추진하게 됐다”고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그러면서 “현대인 10명 중 7명이 미세플라스틱의 유해성에 위협을 느낀다고 할 정도로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일상에서 매일 미세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