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가운데 나눔과 기쁨, 그리고 사랑이 샘물처럼 솟아나는 곳이 있다. 누구나 차를 한잔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카페가 있다. 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도 있다. 공부방도 있다. 가끔 동네잔치처럼 플리마켓과 공연도 한다. 울산 동구 화진 1길 39번지.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적기업 한아름나눔사회적협동조합이 있는 이곳은 마을의 자랑이자 축복의 공간이다. "사랑하면 나눈다"라는 조재영 한아름나눔 대표의 ‘사랑 나눔’ 비결을 물어봤다. 이.웃.사.랑 “설립 배경을 네 글자로 표현하면 이웃사랑입니다. 한아름나눔의 출발
이윤보다는 사람을 생각하고, 경쟁보다는 노동의 가치를 생각하며, 개인보다는 공동체와 나눔을 생각하는 ‘사회적경제’지금보다 나은 미래와 ‘사람·협동·나눔’이 중심이 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위해 사회적경제 일선에서 노력하는 우리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만나보자.우리가 만드는 가장 아름다운 소리음악이 가진 힘은 무궁무진하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누군가 말했듯 음악은 인종과 성별, 나이, 심지어 동·식물을 구분하지 않고, 살아있는 모든 것에 차별이 없는 문화의 대표주자인 셈이다. 특히 지방의
한국 기반의 아시아계 젊은 연구자 모임 KORASIAN이 오는 8월 11일, 12일 양일 간 연세대학교 국제회의실 곽정환홀에서 ‘제1회 KORASIAN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연세대학교 대학원과 고등교육혁신원이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학 관련 학문 후속세대 대학원생과 동시대 신진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한국학에 관해 토론하는 학제간 교류 행사다.올해 3월 처음 만들어진 연구공동체 KORASIAN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윤종환 연구자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예술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예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3 문화와 ABB결합지원(기술융합 작품제작 지원사업)'사업에 선정된 교육극단 나무테랑의 연극 ‘AH의 위로’ 공연이 오는 8월 23, 24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창작연극 ‘AH(Artificial Human, 인공인간) 의 위로’는 기술융합을 접목한 홀로그램을 활용한 연극으로 문예진흥원 ‘2023 문화와 ABB결합지원(기술융합 작품제작 지원사업)’ 선정 작품이다. 사랑의 중요성을 담아 부모와 더 나아가 사람들과의 애착관계를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하여 엄마와 딸,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은 울산에서도 불고 있다. 울산 중구 황방산 황톳길은 평소 100명 안팎이었던 맨발 걷기 인구가 최근에는 4,000명을 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웹진 더울림 8월호는 맨발 인구의 분산을 위하여 지역의 맨발 걷기 명소를 소개했다. 최근 개장한 남구 태화강 황토 맨발길은 물론 산과 공원, 바다로 나눠 맨발걷기 지도를 그렸다. 또 보약보다 더 좋은 맨발걷기의 효능과 맨발걷기 울산 시민운동본부 등 단체도 소개하고 치유 사례 인터뷰도 싣고 있다. 특히 이번 맨발걷기 관련 대부분의 내용은 3
주말 제주 원도심에 오랜만에 수많은 인파가 북적이는 등 뜨거운 축제 열기로 활력이 넘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오는 8월 13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7월 29일과 30일 1주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이 기간 제주특별자치도와 공사는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주민공동체가 운영하는 원도심 소풍팀과 플라마켓을 진행한 가운데 빈티지 의류와 소품, 먹거리, 친환경 제품,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지역셀러 75팀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가 이달 7일까지 ‘2023 제주생활탐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제주생활탐구’는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생활실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목격하는 문제나 사회 현상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문제를 재정의해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제주생활탐구는 그간 총 65팀, 254명이 참여해 지역공동체와 환경, 산업/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탐구했다. 2021년 제주생활탐구 활동팀인 '수련자매'는 제주 구도심 속 오래된 가
인천시가 사회복지관 ESG 경영을 선도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은 최근 사회복지 현장에 맞는 ESG 경영 실천방안을 찾는 ‘인천시사회복지관 ESG 경영 적용방안 연구’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현장과 함께 하는 연구’ 중 ‘ESG를 기반으로 한 사회복지조직 운영에 관한 연구’ 후속으로 내용을 더 확장한다. 4월~11월 진행하며 세화, 창영, 인천,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중간관리자가 각 1명씩 공동연구원으로 함께한다. 최종보고회는 10월 열릴 예정이다. ESG 분야별 주제어를 찾아 이를
기획재정부는 7월의 협동조합으로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의료서비스 제공, 투명한 진료로 반려인의 부담 경감과 신뢰도 제고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 등으로 지역 공동체에 이바지하는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우리동생)을 지정했다.우리동생은 공적 의료보험 영역이 없는 동물 의료 분야에서 반려인과 수의사가 함께 의료서비스 질은 높이고 진료비 부담은 낮추기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동물병원을 만들고자 설립했다. 2458명의 소비자조합원 포함 직원·후원자조합원 등 총 2501명이 약 5억8000억원의 출자금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반려동물도 가족
해양수산부는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양식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개의 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준보전 무인도서에 산책로, 대피소 등 공공시설물을 설치하는 것과 이용가능 무인도서에 공공시설물 외 토지 소유자의 창고 설치, 배출시설을 갖춘 가축 사육 등을 허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번 법 개정으로 무인도서의 관리 목적과 유형에 따라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국민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지역에 부족한 경제·사회 서비스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의결되었다고 밝혔다.농촌은 도시와 달리 일자리·의료복지·돌봄 등 필수적인 경제·사회 서비스가 부족하고, 이에 청년들의 이탈이 지속되는 등 활력 저하와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주민 등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 및 공동체의 연대·협력을 통한 경제·사회 서비스 제공 필요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번에 「농촌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경기도 (예비) 마을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2023년 마을기업 진입지원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진입지원 교육에서는 마을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으로 ▲마을기업의 정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내용 ▲경기도 우수 마을기업 사례 등을 공유한다.교육은 다양한 참여자(기업)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권역별 순회교육 방식으로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이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 교장 김대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2023 위기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마음두드림(Do Dream)’의 작품 발표회 ‘비상飛上 : 꿈을 키워 온 우리들의 성장 이야기’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마음두드림(Do Dream)’은 성찰적 주제에 대한 토론활동과 연극, 캘리그래피 등의 예술활동을 결합하여 위기 청소년의 치유와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연구자, 현업 미술작가, 연기 지도자 등 전문가들이 교사로 참여한다. 지난 2020년 안양소년원 정규
이윤보다는 사람을 생각하고, 경쟁보다는 노동의 가치를 생각하며, 개인보다는 공동체와 나눔을 생각하는 ‘사회적경제’지금보다 나은 미래와 ‘사람·협동·나눔’이 중심이 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위해 사회적경제 일선에서 노력하는 우리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만나보자. 남미의 음식을 우리 식탁으로2022년 인증 사회적기업이자 여성기업인 온세까세로는 남미식 간식의 대중화를 목표로 설립되어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하여 간편식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온세까세로
공무원연금공단은 서귀포시 서호동마을회(회장 오시창)와 함께 26일 오후 7시 혁신도시 내 보름모루길 야외공연장에서 주민화합 ‘ᄇᆞ름모루 음악회’가 열린다.2023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가수 유재희, 조아영, 성악가 정예찬, 음악활동가 우종훈, 손지연, 내불라밴드, 퇴직공무원 봉사단체인 ‘제주상록 혼디갑주 합창봉사단’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로 지역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오시창 서호마을회 회장은 “이번 음악회가
강원도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지헌, 이하 센터)는 도내 마을공동체가 체험마을, 사회적경제기업 현장방문 견학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 기획·운영 전수 및 체험실습과 기업운영관리, 성장과정 사례강의를 들을 수 있는 생태계조성지원사업을 강원도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함께 진행 중이다.이 사업을 통하여 태백시 마을공동체 사랑의베이커리나눔(대표 김욱상)은 07.22(토) 삼척시 신리너와마을(위원장 주한옥) 사회적경제기업과 상호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노인의 이웃관계망 확대를 위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해 재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베이비부머 프런티어’가 활동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5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로 선정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기도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발대식을 개최했다.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은 민선 8기 베이비부머 기회패키지 사업 중 하나로, 은퇴 후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거나 단절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가치있게 활용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서 다시 사회로 재도약 할
행정안전부는 ‘2023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22곳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사업은 읍·면·동이 중심이 되어 정보통신기술(IoT, AI 등)과 지역공동체를 활용하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월에 발표된 행정안전부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포함된 ‘읍·면·동 최일선 기관의 안전관리 기능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지난 3월
서울시가 서대문구 홍은동 8-400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면서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대상지의 재개발이 본격화된다. 이번 기획을 통해 구릉지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주거지가 북한산과 홍제천이 연계되는 배산임수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상지 주변 자원으로 북한산과 홍제천이 있지만, 실제 주거지와는 단절돼 지역주민의 접근이 어렵고 활용성도 떨어진다. 또한 최대 표고차 40m, 평균경사도 12%의 구릉지로 막다른 도로, 좁고 비탈진 계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며 노후 건축물 비율도 90%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기반 치매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공모하여 48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256개 시군구에 구축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던 익숙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로 지역 특성에 따라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기획력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예산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치매관리사업을 발굴하여 확산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