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청양고추를 심고 커다란 항아리에 매실과 간장을 담그고 햇볕이 좋은 날에는 앞마당에 제주도산 마늘을 널어 말립니다. 훈연에 쓸 참나무는 강원도에서, 고구마전분은 제주도에서 나는 것을 구합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출발해 ?수제 소시지 브랜드 ‘제주맘 소시지’를 만들고 있는 ?평화의 마을 이야기입니다.

제주맘 소시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네 가지가 필요하고 다섯가지는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필요한 네 가지는 제주도의 햇살과 맑은 바람, 힘찬 파도와 청정한 지역에서 키우는 건강한 돼지. 주재료인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채소류도 제주도에서 나오는 것들만 사용하고 이 중 일부 채소는 직접 친환경으로 농사를 지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요없는 다섯가지는 방부제, 색소, 인공조미료, 아질산나트륨, 증량제. 대량생산을 하는 대기업들이 소시지를 만들데 사용하는 첨가제들입니다.

소시지는 대기업이 첨가제, 방부제가 많이 들어간 가공육으로 ?대량생산을 하는 바람에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의 대표가 되어버렸습니다.

제대로 훈연하여 보관하는 대신 방부제를 사용하고 인공색소와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여 색깔을 냅니다 . 아질산나트륨은 식품첨가제나 육류의 구성물질인 아민과 결합해 발암물질로 알려진 니트로소아민을 형성합니다. 좋은 재료로 시간을 들여 만드는 대신 인공조미료로 맛을 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무리 좋아해도 선뜻 사주기가 꺼려질 수 밖에 없겠죠. 특히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절대 금지 식품이 되었습니다.

제주맘 소시지는 인공조미료 대신 직접 담가서 만든 매실농축액으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인공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맛에 자신이 있는 것은 독일에 공장장님을 파견하여 소시지 마에스터로 부터 독일정통소시지의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 받아서 훈연된 소시지의 제대로된 맛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맛과 함께 대기업 위주의 식품 시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생과 품질에 대한 신뢰입니다. 제주시 최초 식육가공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ISO22000 인증, 제주도가 품질을 인증한 J 마크를 받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출발해서 ?2008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평화의 마을은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15명 가량의 장애인이 생산 공정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소시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만든 수제 소시지는 그냥 구워도 맛있지만 야채와 함께 요리하면 아이들에게 좀 더 균형잡힌 식사를 먹게 할 수 있습니다. 부지런하고 솜씨 알뜰한 주부 블로거들이 제주맘 소시지로 만든 건강한 레시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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