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마다 화장실과 냉난방 시설이 따로 있는 1인실이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는 30~35만원. 별도의 관리비는 없고 거주하는 시간동안 월세를 올리지 않습니다.뉴타운의 고층 아파트와 오밀조밀한 골목을 끼고 오래된 간판을 단 작은 가게들이 맞닿아 있는 길음동에 새로 문을 여는 ‘보후너스’의 쉐어하우스 3호점의 계약 조건입니다. 빈 집을 개조해서 청년들을 위한 쉐어하우스로 운영하는 보후너스의 배정훈 대표를 2017년 1월 입주를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인 길음동 현장에서 만났습니다.페인트가 묻는 바지에 마스크를 귀에 걸고, 빨간 목장갑을 한
다 나눌 만큼 충분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지구촌 전체를 보면 음식도, 물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날마다 3만 5,000명의 어린이들이 굶어 죽고 있습니다. 네 명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은 깨끗하지 못한 물로 인한 질병을 앓고 마실 물이 부족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생존도 위협받고 있는데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는 꿈조차 꿀 수 없을겁니다.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을 꿈꾸는 시대. 음식, 물, 건강..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혁신가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사용하
길고 긴 폭염을 견디고 맞는 올 해 가을은 어느 때보다 반가운 계절이 될 것 같습니다. 선선한 아침 바람과 함께 다가오는 추석, 어려운 경기 속에 실속있고 의미있는 선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 추석선물세트는 과대포장을 하지 않고 정성스럽게 꽉 채운 실속있는 선물입니다.?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이익을 사회와 나누는 따뜻한 선물입니다.나눔의 가치를 지키는 사회적기업의 추석선물세트를 가격대 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3만원 미만?추석선물세트??착한 생산자를 돕는 아름다운 선물 3종세트(15,900원)?나
인구 1000명당 1개의 사회적기업, 인구 500만의 스코틀랜드에는 5000개의 사회적기업이 있습니다.퍼스트 포트의 카렌 맥그레거 대표는 스코틀랜드의 공동체 정신, 연대와 나눔의 전통이 사회적기업이 뿌리내리는 비옥한 토양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문화적, 역사적 기반 위에 정부의 지원금과 사회적기업가 역량 개발 프로그램, 공공시장 개방 등으로 사회적기업의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퍼스트 포트는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를 활기차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아가일 지역의 사회적기업가 지원 프로그램 바이탈 스파크 프로젝트(Vita
혁신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일까요? 영웅적인 혁신의 주인공이 눈에 보이는 커다란 변화를 만드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하지만 작은 변화를 쌓아가면서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사람이 많을 수록 다양한 곳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change the world, one macaroon at a time”작은 마카롱 하나가 팔릴 때마다 '먹거리, 교육, 일자리 혁신이 이루어집니다. 마카롱으로 '달콤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영국의 사회적기업 '미스 마카롱(Miss Mac
[편집자주] 이로운넷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블로그 콘텐츠 프로젝트를 맡아 사회적경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로운넷 에디터들의 취재와 기고글을 사회적기업진흥원 블로그에 게재하고 '사회적기업기자단'의 글쓰기 교육과 콘텐츠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8일날 열린 2016년 사회적기업기자단의 첫번째 글쓰기 워크샵 내용을 공유합니다.당신의 기업은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나요?매출, 직원수, 수익률등 영리기업을 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숫자라면 사회적기업은 '이야기'가 중요합니다. 어떤 사회적문제를 해결하려고 창업을 하게 되었는지,
산이 높으면 계곡도 깊어지듯이 하나의 방향으로 치우치게 되면 반대 쪽에서 끌어당기는 힘도 강해지게 된다. 저작권에 대한 논의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다른 사람의 재능과 노력을 인정하고 나의 지식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저작권에 대해 바로 알기' 강좌가 각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에 지식공유에 대한 논의와 실천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높은 산과 깊은 계곡이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이루듯이 존중과 공유가 함께 건강한 지식 생태계 만들어 가는 일이 필요하다.블로터닷넷에서 개인과 비영리 기관, 중소기업에서 '저작권 걱정없이 쓸 수 있는' 컨
알랭 드 보통의 글은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제를 '한 걸음 더' ?들어가서 이야기한다. ?그의 새 책 [뉴스의 시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따라오기 적절한 시기에 이슈를 제기하고 이해하기 어렵지 않게 써내는 영민함을 다시 보여주는 것 같다.?흡인력이 있는 앞 부분에 비해서 뒤 쪽으로 갈수록 집중도가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보통의 책이 보통 그렇듯이 일상의 인문학에 관한 글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따라하고 싶은 매력은 분명히 있는 것 같다.보통은 뉴스의 보도와 소비에 대한 비판과 함께 그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언론'을 제시한
우리의 느낌과 생각은 어디에서 왔을까? 시대가 만든 것일까 아니면 개인의 것일까? 늘 언제나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일까?인문학은 이런 질문으로 출발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때로는 같은 현상이 관점에 따라 얼마나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도 하고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인간이란 얼마나 보편적인 존재인지를 보여주기도 한다.시대가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방식을 살펴보는 네 권의 책은 서로 다른 결을 가지고 얘기하지만 현대 사회와 그 속에 묶여있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고민은 같아 보였다. 메마르고 삭막한 이 시대에 삶
빌 카터(Bill Carter)는 '사회적기업가'란 말을 1980년 빌 드레이튼(Bill Drayton)에게 처음 들었다고 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빌 드레이튼이 만든 말이었기 때문입니다."사회적기업가? 도대체 무슨 뜻이에요?"빌 카터는 되물었고 지금까지 두 명의 빌은 아쇼카 재단을 만들어서 전 세계에서 뛰어난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은 미친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2013년에는 아쇼카 한국이 설립되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김종기, 인폴루션ZERO의 박유현, 제
이윤만 추구해도 살아남기 힘들텐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치도 함께 추구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는 사회적기업가들!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고, 무엇을 하고자 하는 것일까요?사회적기업가 정신에 대해 말해주는 '어록', 모아 봤습니다. ^^?빌 드레이튼(Bill Drayton)은?1980년?아쇼카(Ashoka) 재단을 설립했습니다.?‘아쇼카 재단’은 1981년 ‘아쇼카 테이블’로 시작, 5만달러 모금으로 시작해 현재 3,500만달러로 성장한 모금 기관입니다. 매년 엄격한 기준(새로운 생각, 창의성, 윤리성, 기업가자질, 사회적 영향력
어떻게 비지니스가 사람들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까?세계 최고 사회적 기업가들의 4가지 통찰하루에 2달러 이하를 버는 사람들이 소비자라면 수익이 남는 사업을 할 수 있을까요?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비지니스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비지니스이기도 하죠. 왜냐하면 인류의 3분의 1이 하루에 2달러 이하를 벌고 있고, 20억명이 소위 '피라미드의 하층부'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정말 힘든 도전이 될 것입니다. 피라미드의 하층부를 이루는 사람들은 전형적으로 도심지역과 먼 시골에 살고 있고, 비좁은 오두막에 깨끗한
농약을 사용하고, 유전자 조작 식물을 허용하는 것에 대한 가장 강한 변론은 생산량 증가일 것입니다. 늘어나는 인구가 모두 소비할 수 있을 만큼의 식량을 생산하려면 부작용은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럴까요?지구의 절반이 굶주리고 있는 현재의 식량문제가 인간과 환경에 해를 가하는농약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모르는?유전자 조작 작물을 더 많이 개발하고 재배하기만 하면 해결 될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해 온 식량문제의 전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을
[alert style="green"][주간 브리핑] 매주 이로운닷넷의 주요 포스트와 사회적기업, NGO, NPO의 소식을 정리해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alert]이로운넷0.66평 쪽방 독거노인 4천명 “어르신댁에 선풍기 한대 놔드립시다”문턱없는 밥집,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다시 출발합니다!사회적 부동산개발사,사회투자사,재생에너지기업 등 해외 성공 사회적기업가 방한 강연[희망메아리 113호] ’2013년 희망구매엑스포’ 개최‘체인지메이커 혁명’, 노틸러스북어워드 수상…시스템을 바꾸는 다섯가지 방식 다뤄그라민베올리아, 방글라데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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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rt style="green"][주간 브리핑] 매주 이로운닷넷의 주요 포스트와 사회적기업, NGO, NPO의 소식을 정리해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alert]?이로운넷힐링의 시대, 비관론자를 만나다!당신은 씁쓸한 차 한잔같은 비관론자의 책이 ?전하고자 하는 바가 ?뜻밖에도 위로와 격려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엄마를 위한 암 캠페인 Betype’s Against Cancer바이런이 포스터를 만든 이유는 그의 엄마가 최근에 자궁암 말기 진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엄마의 병원비를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사회적기업 주간
'야만스러운 자들은 서로를 먹으며, 조용한 자들은 서로를 속인다. 이 것이 이 세상의 움직임이다.'우울하기 짝이 없고 냉소적인 쇼펜하우어. 아마도 내가 이십대나 삼십대 초반 쯤 쇼펜하우어의 [인생론]을 읽었다면 그의 평판을 확인하면서 책을 덮었을지도 모르겠다.'만일 고통이 없고 권태도 느끼지 않으면, 그것으로 이세상에서 행복의 절정에 이른것이다.'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세상을 살면서 큰 고통이 없고 심심하지 않다면 정말, 정말 행복한 것이라고 말한다. ?언젠가는 자신을 ?위한 행복의 날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믿고 기대하는 청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