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사옥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사옥

이로운넷 = 이수진 기자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KB금융그룹은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주력하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이 지난해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그룹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경영 가치 아래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구축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ESG금융 확대 전략인 'KB Green Wave 2030'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그룹은 고객의 친환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 'KB Green Wave 1.5℃ 금융상'을 출시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경우 우대이율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상품 가입과 연계해 학교 숲 조성사업, 전기차 충전소 설치 사업 등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감축 활동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KB국민카드도 친환경 금융 패키지 상품으로 2021년에  'KB Green Wave 1.5℃ 카드'를 출시해 고객들이 금융 상품 이용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저탄소·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 다양한 환경 관련 공익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룹과 함께 KB국민카드는 플라스틱 카드 사용 저감 활동을 통해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모바일 기반 금융 서비스인 'KB Pay'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강화해 실물 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모바일 카드의 발급 및 사용 증가세에 힘입어 2022년 12월 말 기준 약 80여 종의 카드가 모바일 카드로 출시됐다.

실물 카드를 발급해야 하는 경우에는 환경친화적 소재를 활용하고 있으며, 2022년 출시된 'WE:SH Eco'형 카드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인증을 받은 합성수지 재활용 소재로 제작돼 카드 플레이트 사용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소각 폐기 시에도 다이옥신이 배출되지 않는다. 

KB국민카드,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어린이에게 금융동화 팝업북, 나눔 상자, 사랑의 티셔츠 등 기부 물품 전달 /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어린이에게 금융동화 팝업북, 나눔 상자, 사랑의 티셔츠 등 기부 물품 전달 / 사진=KB국민카드

◆ KB국민카드, 소외계층 금융지원, 아동·청소년·청년 대상 금융교육 등 지속적인 나눔 실천

KB금융그룹은 2027년까지 계층 및 성별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추진전략인 'KB Diversity 2027'을 수립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KB금융그룹은 2022년 한 해 동안 약 3조 548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환경 분야'는 친환경 에너지 금융, 친환경 관리 금융, 친환경 기여 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 분야'는 포용적 금융, 기타 사회 기여 금융, 고객 기여 활동, 지역사회 기여 활동, 근로자 기여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처럼 KB금융그룹은 지주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별로 체계적이고 내재화된 ESG경영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카드는 소외계층 금융지원에 더 힘을 쏟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청소년, 글로벌, 사회공익을 중심으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소외계층 금융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KB국민카드는 2022년 4월, 카드사 최초로 HUG주택도시보증공사와 제휴해 비대면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부동산 전세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KB국민카드는 금융 취약계층이 직면할 수 있는 보증금 반환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 

향후 KB국민카드는 'KB Pay' 카드탭과 모바일홈웹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서비스 신청하기 메뉴를 추가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KB국민카드는 저소득층 초중고생 학부모 지원금, 청년 대상 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미래세대인 아동, 청소년들의 교육과 청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금융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초·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진행하는 오프라인 금융교육 뿐만 아니라 초등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키트를 활용한 금융교육과 함께, 청소년이 금융에 쉽게 접근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유튜브를 활용한 다양한 온라인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이 선호하는 유명인이 출연한 금융교육 콘텐츠는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후원하고, 장애 청소년에게 미술·체육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지난해 11월에 진행한 발달장애인 작가 24인의 미술 전시회 '제9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 전시회 모습 /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지난해 11월에 진행한 발달장애인 작가 24인의 미술 전시회 '제9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 전시회 모습 / 사진=KB국민카드

무엇보다 지난해 11월에는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제9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인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 24인의 작품 60여점을 전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전시회 '봄 프로젝트(Seeing&Spring)'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희망(Spring)'의 뜻을 담은 발달장애 청소년 미술교육 지원 사업이다. 

KB국민카드는 2014년부터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미술교육을 위해 총164명 대상으로 6억45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KB국민카드는 글로벌 가정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많은 가정이 국내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KB국민카드 다문화 한국어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청소년 한국어 교육, 이주 여성 취업교육 등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자립 및 사회문화적 소통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눈에 띈다. KB국민카드는 독거노인 지원 및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인도, 태국 등 해외 소외지역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 임직원 해외 봉사 등의 활동을 추진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글로벌 전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KB국민카드가 여성가족부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교육 관계기관과 함께 청소년 금융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KB국민카드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지식과 함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 금융교유게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올 초에도 10년 연속으로 입학을 앞둔 저소득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책가방 및 학용품을 후원했으며 △농산어촌 초등학생 디지털 교육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교육 △글로벌 가정 청소년 한국어 교육 △온라인 콘텐츠 활용 청소년 금융교육 등 아동·청소년들의 복지 향상과 교육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KB국민카드는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ESG경영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까지 확장해 지속해나가며, 아동,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할 뿐 아니라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KB국민카드가 미래 세대를 이끌 국내외 아이들에게 관심과 힘을 보태주며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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