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협)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김은석)는 지난 7일 울산 남구 보람컨벤션 6층 연회장에서 ‘2023년 울산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7일 울산 남구 보람컨벤션 6층 연회장에서 ‘2023년 울산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협)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김은석)는 지난 7일 울산 남구 보람컨벤션 6층 연회장에서 ‘2023년 울산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사회적기업의 성과분석 보고와 지역 특화사업 등 운영 보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와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럼으로 진행됐다. 한 해 성과를 지역과 현장으로 확산하고 협력과 공유의 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 울산광역시청 기업지원과 이동구 팀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은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4년 법인 설립 후 많은 성과가 있었다. 전 직원들의 노력으로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지원기관 S등급,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우수 창업지원기관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성장지원센터도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한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는 24기를 수료시켜 울산에서 사회적기업 발굴에 큰 역할을 했다”라며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이끌어낸 사회적기업 지원 실적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또 “내년 사회적경제 관련 직접 지원이 많이 줄어들지만 다른 방향으로라도 지원을 살려내도록 노력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울산 (예비)사회적기업 성과분석 보고와 울산시 지역특화사업 운영보고, 사회적기업 우수운영 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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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환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기업2팀장은 성과분석 보고에서 “사회적기업의 경제적 성과 부분에서 22년 기업당 평균 매출액이 약 11억으로 21년 9억 9천, 20년 8억 6천에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울산 사회적기업이 매년 매출 증대의 성과를 보였다. 이는 민주적인 운영과 연대와 협력을 중시하는 가치로 운영되기 때문에 위기에 강하고 회복력이 강함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된다”라고 밝혔다.<참조 표1-1> 

또 사회적성과 부분에서도 자체 고용 근로자가 전체 유급근로자 총 1,403명으로 87.3%에 달해 사회적기업이 인건비 지원 종료 후에도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비율도 87.6%로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정규직 비율 62.5%에 비해 상당히 높은 비율로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참조 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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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지선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장지원팀장이 성장지원센터 제품고도화 지원사업 성과보고, 서지수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기업1팀장이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성과보고가 있었다. 이승근 (사협)울산사회적경제공동체 이사장의 울산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공공구매 성과보고, 신향숙 (사협)더불업 이사의 울산시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사업 성과보고를 했다. 특히 이날 울산시 사회적기업 우수운영 사례발표를 위해 나선 김현주 ㈜차이나는마마톡 대표와 전득귀 ㈜백년건축 대표, 김인환 찬솔(사협) 이사장은 기업의 성장 과정과 사업 현황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 전략까지 보여주며 울산 사회적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주제 포럼에서는 발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안혜경 부산돌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사회적경제 기업성장 스토리와 과제’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어 홍가영 서원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매니저가 국내유일 스포츠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와 사례 소개, 오형수 K트래블아카데미 대표의 관광분야 사회적경제 기업 우수사례 소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대한 다양한 사례와 지원제도를 공유했다.
포럼 참가자는 “올 한 해를 돌아보니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낸 것 같다. 그동안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서 많은 지원을 받고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 중간지원 사업이 마무리된다고 하니 아쉬움이 크다. 사회적경제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잘 극복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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