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안전모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사진=우시산 제공
폐안전모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사진=우시산 제공

쓰임을 다한 안전모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우산으로 재탄생했다.

우시산은 최근 포스코PR테크와 안전보건공단, 포항시, 세이브더칠드런과 폐안전모 업사이클링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PR테크는 현장의 폐안전모를 모으고, 우시산은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안전우산을 제작한다.

이와 함께 포항시와 안전보건공단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홍보와 공공차원에서의 협력을 담당하며,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안전우산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한다.

폐안전모 새활용(업사이클링) 안전우산 제작은 포스코PR테크가 포스코 정비사업 전문회사 출범에 따른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전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채택된 아이디어이다.

원단은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들고, 손잡이는 수거와 분류, 분쇄, 펠렛, 사출 등의 과정을 거쳐 폐안전모로 제작된다.

세이브더칠드런 노성훈 동부지역본부장은 기후위기는 곧 아동권리의 위기이며,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포스코PR테크를 비롯한 협력기관들의 대응은 타기업과 다른 지역에 모범이 될 만한 사례이다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위기로 인해 아동들의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사이클링 안전우산 제작과정. / 사진=우시산 제공
업사이클링 안전우산 제작과정. / 사진=우시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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