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의 길은 나의 기억으로 품었다. 
오늘 저녁의 길은 나의 기억으로 품었다. 

오다 가다.
그냥 보기만 하고 지나치던 길.
오늘 저녁의 길은 나의 기억으로 품었다. 

길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 누군가는 그 길을 달리기도 걷기도 한다.
우리도 각자의 길을 찾고 어떤 지점을 향해 걷고 있으리..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길을 안내하고 있다.

2021년 9월 원주시 신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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