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 (사진제공: 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국유림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산림청은 26∼27일 이틀간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5개 지방청, 27개 국유림관리소 등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림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국유림을 활용하는 지역주민을 사회적경제의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각 지방청은 상반기에 추진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현안을 공유하고 하반기 성과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다울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우종환 대표가 강사로 나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제도 이해’와 ‘산림자원 활용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유림을 활용한 산촌형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산촌 주민을 포함한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기존 국유림을 대부·사용허가 등으로 활용 중인 마을을 기업화해 사회적경제 주체로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18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하고 2022년까지 167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 박유진 이로운넷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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