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안지훈 한양여대 교수, 이하 소셜혁신연구소)이 올해 2월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소셜벤처 스타트스쿨' 사회적 가치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셜벤처 스타트스쿨’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ESD(지속가능발전교육,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
교육은 소셜벤처의 정의 및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소셜벤처가 실현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소셜혁신연구소가 제공한 특강 영상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한 교사들은 “영상을 통해 소셜벤처의 개념을 정립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이 만들고 싶은 소셜벤처에 대해 생각해보며 활동지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안지훈 이사장은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들의 사회적 가치 교육 확산은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에게 우리 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셜혁신연구소는 지금까지 11개 시·도의 25개 학교 총 3708명에게 사회적 가치 교육을 제공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8개교 40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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