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안지훈 한양여대 교수)이 오는 2학기 특성화고등학교 맞춤형 사회적 가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서울시 특성화고 공모를 거쳐 선정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공모 시기와 시범 학교 수는 미정이다. 소셜혁신연구소는 향후 서울 시내 모든 특성화고에 사회적 가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지역 특성화고 교사 대상 사회적 가치 교육역량 강화 연수 진행 사진./제공=소셜혁신연구소
서울지역 특성화고 교사 대상 사회적 가치 교육역량 강화 연수 진행 사진./제공=소셜혁신연구소

소셜혁신연구소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지역 특성화고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4월 서울특별시교육청·한양여대와 ‘특성화고 맞춤형 사회적 가치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교사들의 사회적 가치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첫 사업이다.

연수는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발전목표 ▲시대정신과 가치 ▲대한민국의 사회적 가치 ▲사회적 가치의 구현 ▲사회적 가치 교육 톺아보기로 구성했다.

연수에는 서울시 특성화고 24개교, 26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참여 교사들은 "학생들의 사고 전환 및 확장을 위한 준비과정에 사회적 가치 영역을 접목하면 좋을 것 같다", "사회적 가치에 대해 학생들에게 교육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좋았다" 등 연수 소감을 전했다.

안지훈 소셜혁신연구소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 교육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협업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그 협업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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