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개소 1주년을 기념해 포럼 및 강연 등을 진행한다.

9일에는 센터 내 가공소라운지에서 ‘2018 제주 사회적경제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제주 지역의 사회적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 수립 및 지역 자본 역량 강화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이은애 서울특별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문재인정부의 지역분권적 사회적경제 정책과 전망 및 혁신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제주 지역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이 나선다. 윤순희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장이 '제주지역 사회적기업 성장 현황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김자경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 박사가 '제주 수놀음경제의 원형과 공유가치 확산을 위한 제언'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철준 국제대 핀텍경영학과 교수는 '지역 자본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적금융의 역할'에 대해 토론한다.

또한 센터는 개소 1주년을 기념해 ‘사회적경제 인문학 공개 강좌’도 19일 센터 내 몬딱가공소에서 진행한다.

살림·살이 경제학을 주제로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이 초청 강사로 나선다. 이날 강좌에서 홍 소장은 인간의 살림·살이를 풍요롭고도 인간다운 것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을 담은 경제학을 소개한다.

포럼 및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사회적경제허브(www.jejuhub.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라현윤 이로운넷 기자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