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사회혁신기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챌린지(Hana Power on Challenge)' 사전 설명회를 갖고 2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단법인 SEN(소시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MYSC(엠와이소셜컴퍼니)가 공동 주최한다.

성장 중인 사회혁신기업을 지원해 더 많은 사회문제를 지속 가능하게 해결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형태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5개 기업을 선발해 기업별로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선발된 기업끼리 협업을 희망하는 경우 최대 2,000만원을, 10월 성과공유대회에서 선정된 프로젝트에 최대 2,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프로젝트 기간 내에 뚝섬역 근처의 코워킹스페이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2억 수준의 Pre-A 투자 단계를 준비하는 사회혁신기업 ▲지원일로부터 지난 1년 간 매출이 3억 원 이상인 사회혁신기업 ▲제품 또는 서비스의 스케일업 임팩트가 높은 사회혁신기업 중 1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영리법인은 지원 가능하다.
 

하나파워온챌린지 리플렛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사회혁신 기업의 열정을 진정성 있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이들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엠와이소셜컴퍼니 이예지 선임컨설턴트, 김선미 연구원(02-499-5111)로 연락하면 된다.

-글. 박유진 이로운넷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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