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행복나눔재단, 한국임상심리학회 주요 관계자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좌측 3번째부터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최진영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장, 조선미 한국임상심리학회 부회장 [사진제공. 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갈수록 복잡, 다변화하는 시대에 국민의 심리적 대응력을 키울 수 있는 심리서비스 사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임상심리학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MOU에는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송제훈 SK행복나눔재단 그룹장 등 SK행복나눔재단 관계자와 최진영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장(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조선미 대외협력부회장(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현대인 심리 건강 증진 및 예방 필요성에 공감하고 사업과 관련된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MOU 체결 후 심리적 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사회혁신 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올해 심리치료 서비스와 관련된 시장조사를 실시하여 사회적기업 사업화 타당성 검토를 할 예정이다.

주된 사업 내용은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심리 서비스이다. ▲웹 기반 심리 치료 콘텐츠 개발 ▲심리치료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심리치료 전문가 양성 콘텐츠 개발이 대표적이다.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다양한 사회 문제가 발생하는 오늘날, 심리적 대응력 강화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한국임상심리학회와 함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사회 혁신 사례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영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장은 “심리적 위기 상황에서 시기적절한 심리서비스를 찾지 못하면 악순환이 확산될 수 밖에 없다”라며, “한국임상심리학회는 위기를 직면한 사람과 각 분야 전문가들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등 국민 심리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새로운 심리서비스 모델을 구상하고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임상심리학회는 인간의 심리적 고통 및 건강과 관련된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1964년 설립됐다. 인터넷 중독 예방, 성폭력 등 다양한 사회 이슈 해결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글. 박재하 이로운넷 에디터
사진제공. SK행복나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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