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소셜벤처 창업가 대상으로 한 ‘소셜벤처 부스팅 데이’가 8일 열린다.

소셜벤처를 시작하고 싶은 예비 창업가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카이스트(KAIST) 교수진 및 선배 창업가가 나선다.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지원하는 ‘KAIST 사회적기업가 MBA’가 오는 8일 서울 청량리동 KAIST 캠퍼스에서 청년 소셜벤처 창업가 대상으로 ‘소셜벤처 부스팅 데이(Social Venture Boosting Day)’를 개최한다.

‘소셜벤처 부스팅 데이’는 KAIST 교수진 및 출신 선배 창업가가 예비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자문을 제공해 현장 고민을 해소하고, 창업 과정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4회를 맞은 행사를 통해 그동안 총 240여 명 청년들이 참여해 도움을 받았다.

이번 ‘소셜벤처 부스팅 데이’는 사회 변화를 위해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창업을 준비·운영하는 만 20~45세 청년 기업가가 참여할 수 있다. 7일 오후 6시까지 SK사회적기업가센터 홈페이지(sksecenter.kaist.ac.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는 △창업 및 투자 유치 특강 △창업 스토리 공유 △그룹 멘토링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KAIST 교수진과 출신 선배 창업가, 투자자 등 사회적기업 생태계 전문가들이 세션별 멘토로 참여한다. 창업을 앞둔 이들에게 사업의 미션과 비전에 맞는 사업 모델 수립 및 성공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제공한다.

‘창업 및 투자 유치’ 특강 세션은 조대곤 KAIST 경영대학 교수가 맡아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서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의 오덕환 대표, 온라인 취미클래스 플랫폼 ‘하비풀’의 양순모 대표 등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출신 창업가들이 현장에서 겪은 창업 스토리를 공유한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 2년제 전일 과정으로 개설된 사회적기업가 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인 ‘KAIST 사회적기업가 MBA’에 입학을 희망하는 청년 기업가들을 위해 입학 설명회도 진행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소셜벤처 창업자들에게 체계적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우수 창업 인재를 사전에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회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진 청년들이 많이 참가해 멘토들과 창업 관련 고민과 솔루션을 공유하며 발전적 시간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SK행복나눔재단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