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팜]물도 시간도 힘도 환경도 아껴주는 세제가 온다!

엄마는 지금도 손빨래를 한다. 베란다의 세탁기는 냄비나 소쿠리를 얹어두는 선반-그것도 불편한 선반 역할밖에 하지 않는다. 동생이나 내가 한창 자랄 때는 워낙 벗어내는 옷이 많아서 세탁기를 돌리기도 했지만 아빠와 엄마 두 분이서만 생활하고부턴 줄창 손빨래다. 엄마의 지론은 간단하다.

“세탁기를 돌리면 물이 많이 들어. 가루비누는 엄청 헹궈야 하거든. 전기세 들지, 물세 많이 들지, 내 맘에 들 때까지 헹궈지지도 않지. 다 낭비야, 낭비.”

알뜰하고 깔끔한 엄마는 가끔 내 집에 오셔서 내가 빨래하는 걸 볼 때마다 머리를 쩔쩔 흔드신다.

“아이쿠, 저렇게 비눗기가 남아 있구만, 저리 헹구고 치운다이. 저거 다시 빨아도 비누 구정물이 줄줄 흐를낀데.”

엄마의 물 절약 정신과 깔끔함, 나의 편리 추구는 영영 화해할 수 없는 것일까. 무엇보다 늙어가는 엄마가 ‘손모가지’가 아프다고 하시면서도 손빨래를 고집하시는데, 엄마의 깔끔함을 만족시키면서 세척력도 좋고 잘 헹궈져 물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주)버블프리에코와 이로운몰이 함께 손잡고 만든 세탁 및 주방세제, 청소세제 전문 브랜드 ‘에코팜’은 엄마와 나의 사고방식 차이를 메워줄 좋은 답이 될 것 같다.

에코팜은 세계적인 친환경 세제 및 화장품 원료 공급회사인 코그니스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버블프리에코에서 설계했다.(버블프리에코(주)는 두레생협, 여성민우회생협에도 세제를 공급하는 등 친환경세제 업계에서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09년 희망제작소의 희망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에코팜에는 합성계면활성제나 유독한 화학 성분이 없다. 인공향이나 인공색소, 인공방부제도 들어있지 않다. 발암물질, 유전자 돌연변이 유발물질, 태아 기형관련물질과 관련된 성분이 없고,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벤조피렌과 관련하여 제조공정상 명기된 종류의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Non-GMO이고, 동물성 원료도 사용하지 않는다.

에코팜은 환경에만 좋고 몸에 해롭지 않은 것만은 아니다. 에코팜은 세제로서 역할에 충실하다. 세척력도 우수하다. 거품이 적고 잘 헹궈지기 때문에 물도 절약할 수 있다. 그야말로 돈 절약, 물 절약, 시간 절약, 노력 절약, 그리고 더불어 환경까지 아껴주는 똑똑한 세제인 셈이다.

에코팜은 나에게 이로워 사람, 사회, 자연에 이롭고자 하는 ‘이로운몰’의 모토를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이는 제품 생산 및 개발을 담당한 버블프리에코 안병로 본부장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먹는 건 유기농이니 NON-GMO니 첨가물 없는 가공식품이니 하며 엄청 골라서 소비하지만, 직접적으로 돌아오지 않는 부분은 신경을 덜 쓰죠. 유기농산물을 먹는 집 중 친환경 세제를 쓰는 집이 얼마나 될까요? 화학세제보다 불편하고 세척력도 떨어지고 비싸다고 인식되어 있으니까요. 세제는 세제로서 기능에 충실해야죠. 소비자들에게 내일의 환경을 위해 오늘의 나를 희생하라고 강요할 수 있을까요? 오늘 이 세제를 써서 내일 환경이 좋아진다고 해서는 설득력이 없지요. 오늘 이 세제를 써서 소비자도 어떤 식으로든 이득을 보면서 환경에도 좋아야 생명력이 깁니다. 에코팜은 그런 의미에서 소비자에게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되는 세제입니다.”

안병로 본부장은 이로운몰 회원들에게 자신의 생활공간을 한 번 돌아보기를 권유했다. 세탁실엔 각종 세탁세제와 표백제, 섬유유연제에 울삼푸에, 찌든때 제거용 부분세척제까지, 주방엔 주방세제와 싱크 및 가스렌지 찌든때 세척세제가, 욕실엔 욕실타일 및 변기 청소용 세제 및 락스까지 온갖 기능별 상품이 즐비하지 않은지. 세세한 용도별로 온갖 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가짓수를 줄이는 게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에코팜 다용도세척제나 베이킹파우더는 싱크, 가스렌지, 와이셔츠, 운동화, 변기, 자동차 세차 등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이것이 정말로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라고.

이로운몰 회원들에게 단순하면서도 편리한 에코팜 세제, 자신 있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