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전국협동조합협의회(이하 전국협)는 기획재정부의 직제 개편에 대해 "심각한 역행이자 퇴행"이라며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정책에 대한 정부의 인식전환 및 분발을 촉구했다.연대회의와 전국협은 지난달 30일, 기재부 직제 개편의 최종적 완결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월, 협동조합과와 사회적경제과를 지속가능경제과로 통폐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12월 6일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개정·공포되면서 확정됐다. 양 기관은 논평을 통해 “UN(세계연
전자금융업 또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업을 직접 수행하지만 않으면 협동조합이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다는 공식결론이 나왔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유권해석이 현장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촉발된 혼란은 일단락됐다. 업계는 "당연한 결과"라며 "걱정을 덜었다"고 환영했다. (관련기사 : 협동조합, 전자상거래 못한다? 현장 “해석 잘못돼” 이의 신청)기재부 협동조합과는 지난 12월 30일, ‘협동조합 전자상거래 허용 관련 요청’ 검토의견을 전국협동조합협의회(이하 전국협)에 발송해 이같은 내용을 최종 확인했다. 전국협이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업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올해 초 "협동조합이 통신판매업을 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리고도 정작 문제를 바로 잡는데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22일, 전국협동조합협의회(이하 전국협)는 통신판매업 관련 법률적 검토를 받아 기재부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정식으로 이의제기에 나섰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재부는 올해 초 "협동조합은 금융행위의 일환인 통신판매업(전자상거래)을 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리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에 통보했다. 협동조합 기본법 45조 3항-3은 ‘협동조합은 통계청의 한국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친 지 4년이 지났다. 각 부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부처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순차적으로 시행하며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사회적경제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 물론, 앞으로 해야 할 일도 여전히 많다.올해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해다. 정부는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1년 사회적경제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변함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