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8기 청년기자단 활동은 서울시 소재 협동조합의 신축년 꿈을 담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갑작스런 코로나19로 청년기자단의 활동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지만, 서울시 곳곳의 협동조합을 만나는 현장 취재에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서울시 소재 협동조합을 찾아가는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청년기자단 활동은 2021년에도 계속됩니다.“한국화가협동조합은 그림 한 점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같이하는 후원자들이 모여 만든 조합입니다.” -황의록 한국화가협동조합 이사장이름만 얼핏 듣고 화가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
돈보다 그림이 중요하고 그림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림 팔려고 협동조합을 만든 게 아니다. 화가들이 처한 현실이 안타까워 시작했는데 이들보다 더 힘들고 불쌍한 사람들이 많더라. 더 많이 배웠고 더 많이 가졌고,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는데 가슴이 뻥 뚫린 사람들. 그래서 한 쪽 날개를 더 달았다.사람들이 그림으로 행복해지면 그림 수요가 늘어나고 화가들의 삶은 저절로 좋아질 것이다. 평생을 경영학 교수로 지냈고 마케팅이 전문인 황의록 한국화가협동조합 갤러리쿱 이사장의 말이다. 하루도 쉼 없이 365일 문을 여는 화랑에서 그를 만
‘지나온 과거, 다가올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현재의 아름다움을 놓치고 사는 건 아닐까?’현재의 소중함을 전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한국화가협동조합 소속 작가 이미경의 개인전 ‘시작을 시작하다’가 오는 26일까지 서울 서초동 갤러리쿱에서 열린다. 이 작가는 전작 ‘우포늪 이야기’에서 시간의 흐름을 화폭에 담았으며, 이번 전시 ‘시작을 시작하다展’에서는 현재라는 시간과 일상의 행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작가는 “현재의 소중함은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매일 새로운 오늘이 시작된다. 곧 세상이 깨어나는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