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최근 농어촌 지역의 골칫거리인 빈집에 대해 전국 처음으로 등급별·유형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빈집 소유자와 활용자의 이익공유 시스템 구축,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빈집 정비 등 활용방안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월까지 6개월에 걸친 ‘빈집정비 및 활용실태’에 대한 성과감사는 시·군 건축부서, 읍면동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감사 결과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타 시·도의 빈집 정비·활용 우수사례를 수집하고, 국토연구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에 자문해 검증도 받았다.특히 빈집 수 중심의 실태조
LH(사장 변창흠)이 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행복한 농촌유토피아 실현을 위한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지난 5일 경남 함양군 소재 다볕자연연수원에서 개최한 워크숍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농촌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 살리기’를 목표로 농촌지역의 현황을 진단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첫 번째 주제발표는 장원 서하초등학교 학생모심위원장이 맡아 ‘농촌유토피아 추진방향, 아이토피아(아이+토피아)’에 대해 발제하며, 농촌유토피아의 선도사례로 최근 서하초등학교가 도입한 학교 중심의 주거?일
저성장시대 국내 생협과 협동운동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살림재단(이사장 곽금순)은 10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한살림 생명·협동연구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한살림 생명·협동연구는 생명의 가치와 협동하는 삶을 실현하는 데 밑거름이 될 연구조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살림재단은 모심과살림연구소와 함께 2018년부터 연구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2019년 한 해 동안 지원된 연구주제는 모두 6건으로 ▲저성장 시대, 한국 생협과 협동조합운동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지정주제로 3건 ▲먹을거리, 농업농촌, 협동운동 등 자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소득 불평등 완화를 위해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9일 발간한 ‘농촌지역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연구보고서에서 “최근 농업 부문 성장이 정체되고 농업인의 소득 불평등 수준도 상대적으로 높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용성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의 사회적경제 육성정책은 △사회적기업 육성 △마을기업 지원 △협동조합 △커뮤니티비즈니스 지원 △농촌공동체 회사 우수사업 지원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등 사업이 있다.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