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작지만 아름다운 의미를 담아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활동가’로 불리는 사람들이다.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고, 미래세대에게 무엇을 남겨 줄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들이다. 이로운넷 광주·전남 주재기자가 이 지역 활동가들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번 달에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송명희 교사를 만났다.“앞으로의 학교 교육은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가슴 따뜻한 인성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교사 경력 24년 차 도깨비반 담임 송명희
국제개발협력NGO 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은 지난 9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 '캄보디아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모의창업' 온라인 상영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부터 약 두 달간 한국 대학생들은 프놈펜 왕립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된 현지 단원들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들을 활용해 캄보디아의 발전 방법을 논의했다.특히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의 방식으로 접근해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들을 SDGs의 각 목표에 맞게 세분화해 모의 창업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 캄보디아 남부 연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 시아누크빌의 봇뱅 마을(Botveng village)은 2년 전만 해도 강으로 고립된 마을이었다. 전기가 없었고 260여 명의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빗물을 받아먹고 살았다. 하지만 2019년 (사)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이하 국과회)가 이곳에 태양광 시설과 정수 시설을 설치해 마을 주민과 학생들은 전기를 사용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다리도 건설해 마을 주민들이 더 이상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지 않아도 된다.국과회는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적정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비영리단체다. 회
캄보디아가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투자 급감, 봉제공장 운영중지, 관광객 급감으로 경제적 타격을 겪고 있다. 극빈층은 물론 봉제공장 노동자, 관광 관련 서비스직 종사자들은 수입원을 잃어 생계가 곤란한 상황이다.정부 개발협력 기관 코이카(KOICA)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캄보디아 취약계층 1만명에게 현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이 생산한 제품으로 만든 ‘긴급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는 지난 11일부터 캄보디아 6개 지역(프놈펜, 캄퐁스프, 끄라체, 우더민체이, 바탐방, 시엠립)의 수상가
12월 26일 오전, 인천공항에 KOICA라고 적힌 파란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모였다. 몽골로 한국어 교육 장기 봉사를 떠나기 위해서다.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다문화전문기업 아시안허브가 함께한 WFK(World Friends Korea) 봉사단(이하 봉사단) 파견 사업은 청년인재를 협력국가에 파견해 우리의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우리 청년들이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 인재로 발전하도록 하는 국민 참여형 사업이다. 이번 봉사단은 더욱 특별하다. 몽골·캄보디아로 나뉜 봉사단에 해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9월 18일(수)부터 9월 20일(금)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당산동 엠티엠타워(국회대로 559) 1층 야외 전시장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2019년 공정무역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구는 ‘착한 소비’ 공정무역에 대한 주민 인식을 확산하고 참여 기업의 제품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참여기업은 △(주)카페티모르 △서울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주)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공기핸디크래프트 등 6개 서울시 소재 공정무역 기업이다.전시 및 판
좋은 가치로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일조하는 사회적경제기업도 지속가능하려면 '가치' 만큼 중요한 게 있다. 바로 경쟁력 있는 '좋은 제품'이다. 빛나는 가치 만큼 좋은 제품을 위해 발로 뛰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통합 판로지원 플랫폼 e-store 36.5+와 이로운넷이 함께 연속으로 조명한다. 크라우드펀딩 시작 하루만에 4000%를 달성한 생리대 브랜드가 있다. 지난 5월 27일,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개시한 ‘산들산들’이다.
[편집자주] 시장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새로운 고객을 만나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 ‘제한된 자원’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돕기 위해 이로운넷,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뉴스레터 세모편지, 머니투데이 쿨머니가 뭉쳤습니다. 최근 핫(Hot)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솔직담백하면서도 깐깐하게 소개하는 ‘이슈 상품’ 연재가 바로 그것! 두 번째 이슈 상품으로 서울숲 인근 공정무역 제품숍 더페어스토리의 <펜두카&스마테리아>를 소개합니다. 더페어스토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