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 살, 신경성 난청을 진단받았다. 내 귀에 맞는 보청기를 맞췄다.” -김초엽“태어날 때부터 걸을 수 없었던 나는 열다섯 살에 처음 휠체어에 앉았다.” -김원영작가 김초엽과 김원영은 열다섯 살 전후로 신체의 손상을 보완하는 기계들(보청기와 휠체어)과 만나 ‘사이보그’로 살아왔다.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가상현실 등 최첨단 기술이 쏟아져나오는 오늘날, 두 사람은 인간의 몸과 과학기술이 만나는 지점에 주목했다.이들이 함께 내놓은 신간 ‘사이보그가 되다’는 오늘의 과학과 기술이 다양한 신체와 감각을 지닌 개인들의
[편집자주]기술은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을 바꿔왔다. 기업들 역시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도약에 성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간 사회적경제 분야는 IT, 과학기술 분야에 접근성이 낮았다.사회적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인협동조합 지원센터(SETCOOP)와 공동주관으로 ‘2020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공모전’ 하위 분과로 '기술기반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협업모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와 외연확장을 목표로 과학기술 분야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 수요를 오픈하고 해결
코로나19 세계적대유행(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통채로 바꾸었다. 자리와 가족의 생명을 걱정하게 하고 있으며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그런 가운데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이 코로나19 위기를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세계경제포럼(WEF)의 기관지가 28일 전했다.모든 조직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격리 조치를 유지하면서도 고객과 직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기계 학습 기술은 원격통신과 교육, 원격진료 지원, 식량안보 보호 등의 도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