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은 코로나19 극복에 어떻게 기여하나
인공지능(AI)은 코로나19 극복에 어떻게 기여하나
  • 이로운넷=이정재 시니어 기자
  • 승인 2020.05.30 18: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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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AI 챗봇으로 코로나19 관련 정확한 정보 전달
의료진 연구 정보 공유에도 활용돼
역설적으로 코로나19 팬제믹이 4차 산업혁명 앞당겨

코로나19 세계적대유행(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통채로 바꾸었다. 자리와 가족의 생명을 걱정하게 하고 있으며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그런 가운데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이 코로나19 위기를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세계경제포럼(WEF)의 기관지가 28일 전했다.

모든 조직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격리 조치를 유지하면서도 고객과 직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기계 학습 기술은 원격통신과 교육, 원격진료 지원, 식량안보 보호 등의 도구로 활용되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 및 정부 기관에서는 코로나19 증상의 비접촉 진단 검사와 일반인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기계 학습으로 가능한 챗봇(chatbot)을 사용한다. 프랑스의 신생기업인 끌레비(Clevy.IO)는 코로나 위기에 활용할 수 있는 챗봇을 출시했다. 이 챗봇은 증상을 진단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질문에 답한다. 현재까지 약 3백만 건의 메시지가 이 챗봇으로 전송됐다. 프랑스 주요 도시들은 챗봇을 활용해 정확하고 검증된 정보를 확산시키고 있다.

농업 기술 신생기업인 맨틀 연구소(Mantle Labs)는 자사의 최첨단 AI 기반 수확량 모니터링 솔루션을 소매점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기술은 여러 인공위성으로 부터 입수한 정보를 분석하여 농작물의 작황을 분석하여 유통체계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거의 실시간으로 농부들과 소매업자들에게 알려준다. 식량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와 식품 가공업체가 농산물의 작황을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기계 학습은 연구자와 실무자가 빅 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예측, 향후 유행성 유행에 대한 조기 경보 시스템 역할을 하고 취약계층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챈 저커버그 바이오허브(Chan Zuckerberg Biohub)연구진이 기계학습과 자동경보시스템(AWS)을 개발해 바이러스 감염을 정량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캐나다의  블루닷(BlueDot)은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해 65개 언어로 된 뉴스를 보도하고 항공사 데이터, 동물 질병 네트워크를 통해 발병을 감지하고 질병의 확산을 예측하여 보건 관련 종사사들이 위험을 감지하고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AI 신생기업인 클로즈루프(Closedloop)는 의료 데이터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의 가장 위험한 사람들을 식별하는 AI 기반 예측 모델인 COVID 취약성 지수(C-19 Index)를 개발하여 공개했다.

AWS는 기계학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검색 웹사이트인 ‘CORD-19 Search’를 출시해 연구자와 의료진들이 수많은 연구 논문과 정보를 빠르고 쉽게 검색하도록 했다.  한편 의료영상 분야에서는 영상 속 패턴을 인식하는 데 도움을 주어 질병 발생 확률을 알리고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사선 전문의의 능력을 높이고 있다.

기계 학습은 또한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영국의 AI 기업인 비네볼런트 AI(BenevolentAI)는 AI 약물 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바이러스의 진행을 잠재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의 개발에 착수했다. 바르크티닙(Baricitinib)사는 AI기술을 이용해서 미국 알레르기 및 전염병연구소(NIAID)와 함께 코로나19 환자의 잠재적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 후기 단계에 있다.

이와 같이 AI와 기계학습이 코로나19의 위기를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적인 방법을 찾는데 기여하고 있음은 분명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과적으로 팬데믹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진전을 가속화 할것으로 보인다. 

※참고

How AI and machine learning are helping to fight COVID-19(WEF)

Covid-19 has forced us into the fast lane of the 4IR super-highway(Daily Mave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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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현 2020-06-02 18:01:14
기계보다는 사람이 우선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위험한 일들에 한해서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여 인명을 안전하게 하는데는 공감합니다 그렇다고 사람보다 기계가 우선시 되는 일은 아직 시기상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