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심리치료에서는 음악 요소가 가진 다양한 감정적, 심리적 작용 효과를 이용한다. 예를 들어, 둘 이상의 음으로 만들어내는 화음은 평화롭고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켜 행복한 기억들을 상기시킨다. 불협화음은 불편한 마음을 자극해 마음속에 담아뒀던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들을 표출하도록 유도한다. 경쾌한 리듬과 규칙적인 박자는 운동하는 사람들의 활력과 지구력을 증가시킨다.특히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드러운 리듬의 반복적인 멜로디는 호흡곤란을 겪는 이들에게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호흡의 안정을 도모한다. 다양한 멜로
아브라함 마슬로는 인간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긍정의 힘을 강조한 휴머니스틱 심리학자다. 그는 인간의 욕구를 ▲신체의 욕구 ▲안전의 욕구 ▲사회적 욕구 ▲자기존중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5단계로 구분했다.1단계는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로 호흡, 수면, 음식 섭취, 배설 등 최하의 단계다. 1단계가 충족되면 신체, 가족, 재물 등 안전에 대한 2단계 욕구로 넘어간다. 3단계는 소속감, 친밀감, 애정 등과 같은 사회적 욕구다. 4단계는 자신감, 성취감, 자기존중 수립단계의 욕구, 5단계는 창조성, 자발성, 문제해결능
무더운 여름이다. 아열대 몬순형의 기후인 홍콩의 여름은 고온다습하다. 곳곳에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어 실내는 쾌적하지만, 실외로 나가면 푹푹 찌는 날씨에 숨이 턱 막힌다. 이럴 때 비가 적당히 와주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몇 일전 홍콩의 폭우 경보 중 가장 높은 흑색경보와 함께 온 맹렬한 폭우는 반갑지 않았다. 하늘도 더위를 먹었는지, 그 날 이후로 흐렸다, 맑았다, 소나기가 왔다 갔다 날씨가 불안정했다. 그리고 태풍이 홍콩에 근접했다는 뉴스가 들려온다.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데, 음악테라피 실습 시작 후에는 비
지난 시간에는 불면증상이 있는 경우 ‘수면제를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의 질문에 대해서 일차적으로는 수면제가 아닌 비약물적인 치료가 권장된다는 것과, 불가피하게 수면제를 먹어야 할 경우는 ‘소량으로 단기간으로만 먹어야 한다’는 등의 몇 가지 원칙들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수면제를 먹어야 할 경우라도 이에 대해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수면제 종류별로 각각의 작용과 필요에 따른 사용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보통 수면제라고 통칭되는 약들은 그 성분에 따라 몇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이를
“감정은 우리가 이름 붙이고 인정할 때 그 효과를 드러낸다.” (p. 53)우리는 감정이라고 하면 보통 ‘행복’, 기쁨’ 등을 좋은 감정으로 본다. 반대로 ‘두려움’, ‘분노’ 등은 나쁜 것이고 절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인정하고 감정을 해소하는 과정이 중요하다.신간 ‘오늘 아침은 우울하지 않았습니다’는 우울증을 느끼는 다양한 사람들의 ‘핵심감정’에 주목한다. 그리고 정신 분석가인 저자는 ‘변화의 삼각형’을 따라서 사람들의 감정을
2018년을 휩쓴 독립출판 키워드는 ‘우울’로 나타났다. 건강한 출판 생태계와 문화 다양성을 지향하는 책방 포털 서비스 '책방라이브'가 독립서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17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11월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독립출판물을 취급하는 독립서점을 대상으로 이메일, 전화, 방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올해 독립출판 키워드(복수 응답)가 우울이라는 응답은 19명으로 전체 33%를 차지했다. 그 뒤는 △페미니즘(14%) △고양이(12%) △여행(9%) △퇴사(9%) △나(5%) △일상(3%) 순이었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