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반 정부 시위의 물결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11월 24일 구(區)의원선거는 유례없는 71%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범 민주계 후보가 압승했다고 국내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홍콩 선거결과에 대해 뉴욕 타임즈(NYT)는 중국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현이라고 규정했다. CNN방송은 홍콩인들의 불만과 힘을 보여준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BBC방송은 캐리 람( Carrie Lam) 행정장관의 지도력에 대한 불만과 반 정부시위에 대한 지지의 표시로 보여진다고 논평했다.총 452개의 구 의회 의석 중 347석을 친민주계
11일(현지시간) 홍콩 전역에서 고무탄과 최루탄, 그리고 실탄을 장전한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 격렬한 충돌이 발생했다. 시위자가 경찰이 쏜 총탄을 가슴에 맞은 상황에서, 분신을 기도한 친중파로 보이는 한 청년이 심한 부상을 입었다고 CNN 및 가디언(Guardian)지 등 주요 해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5일(현지시간) 홍콩 시위 사태와 관련해 폭력 진압을 우려했다고 주요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즈(NYT)는 앞선 14일 신문에서 "지금까지 모든 사람은 차분하고 안전해야 한다고 반응을 제한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 등 동맹국들과 함께 중국이 홍콩의 특별한 지위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반대파를 분쇄하기 위한 무력 사용에는 엄정하고 확실한 제재로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는 점을 주요하게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